日 민주당, 탈당 중의원 의원 37명 제명

입력 2012.07.03 (17: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의 집권 민주당이 탈당계를 제출한 오자와 이치로 전 대표 등 중의원 의원 37명 전원을 제명 처분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상임간사회를 열고 지난달 26일 있었던 중의원 본회의 소비세 인상법안 표결에서 당론을 따르지 않고 반대표를 던진 의원들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습니다.

우선 소비세 인상 법안에 반대한 의원 가운데 오자와 전 대표와 함께 탈당계를 제출한 37명은 전원 제명 처분했습니다.

또 소비세 법안에는 반대했지만 탈당을 하지 않은 중의원 의원 19명 가운데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를 제외한 18명은 당원 자격을 2달동안 정지했습니다.

하토야마 전 총리에 대해서는 6달동안 당원 자격을 정지했고 오자와 전 대표와 함께 탈당계를 제출한 참의원 의원 12명에 대해서는 별도 징계 없이 탈당을 승인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 민주당, 탈당 중의원 의원 37명 제명
    • 입력 2012-07-03 17:02:02
    국제
일본의 집권 민주당이 탈당계를 제출한 오자와 이치로 전 대표 등 중의원 의원 37명 전원을 제명 처분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상임간사회를 열고 지난달 26일 있었던 중의원 본회의 소비세 인상법안 표결에서 당론을 따르지 않고 반대표를 던진 의원들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습니다. 우선 소비세 인상 법안에 반대한 의원 가운데 오자와 전 대표와 함께 탈당계를 제출한 37명은 전원 제명 처분했습니다. 또 소비세 법안에는 반대했지만 탈당을 하지 않은 중의원 의원 19명 가운데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를 제외한 18명은 당원 자격을 2달동안 정지했습니다. 하토야마 전 총리에 대해서는 6달동안 당원 자격을 정지했고 오자와 전 대표와 함께 탈당계를 제출한 참의원 의원 12명에 대해서는 별도 징계 없이 탈당을 승인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