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대통령, 터키 전투기 격추 유감 표명

입력 2012.07.0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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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군의 터키 전투기 격추 사건 열흘 만에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이 유감을 표명하고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아사드 대통령은 터키 일간지 쿰후리예트와의 인터뷰에서 격추 후에야 전투기가 터키군 소속임을 알았다며 당시 터키 전투기는 과거 시라아 핵 시설을 공습한 이스라엘 공군이 이용했던 항로로 비행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시 터키 전투기가 굉장히 낮은 고도로 비행하고 있었고 레이더가 없었던 시리아군 병사가 이스라엘 전투기로 오인해 격추했다며 이번 사건이 전면전으로 비화하는 것을 막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22일 시리아 인근 지중해 상공에서 비행 중이던 터키 F-4 전투기가 시리아군에 의해 격추되자 터키는 응징에 나설 뜻을 밝히며 국경에 방공무기 등을 배치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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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 대통령, 터키 전투기 격추 유감 표명
    • 입력 2012-07-03 17:14:13
    국제
시리아군의 터키 전투기 격추 사건 열흘 만에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이 유감을 표명하고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아사드 대통령은 터키 일간지 쿰후리예트와의 인터뷰에서 격추 후에야 전투기가 터키군 소속임을 알았다며 당시 터키 전투기는 과거 시라아 핵 시설을 공습한 이스라엘 공군이 이용했던 항로로 비행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시 터키 전투기가 굉장히 낮은 고도로 비행하고 있었고 레이더가 없었던 시리아군 병사가 이스라엘 전투기로 오인해 격추했다며 이번 사건이 전면전으로 비화하는 것을 막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22일 시리아 인근 지중해 상공에서 비행 중이던 터키 F-4 전투기가 시리아군에 의해 격추되자 터키는 응징에 나설 뜻을 밝히며 국경에 방공무기 등을 배치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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