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반체제 인사 등 수감자 46명 석방

입력 2012.07.0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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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정부가 정치범을 추가석방하라는 국제사회의 거센 요구에 수감자 46명을 석방했습니다.

석방자에는 반체제 인사 20명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 관영 신문인 '뉴라이트 오브 미얀마'는 미얀마 정부가 국민 화합을 가속하기 위해 남성 37명과 여성 9명의 수감자를 석방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민주화 운동단체인 '88세대 학생 그룹'은 반체제 인사 20명이 사면 대상에 포함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면은 아웅산 수치 여사의 유럽 순방 당시 미얀마 정부가 정치범들을 추가 석방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즉각 이루어졌습니다.

한편, 수치 여사는 오늘 미얀마 양곤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아직 330여명의 정치범들이 수감중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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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얀마, 반체제 인사 등 수감자 46명 석방
    • 입력 2012-07-03 17:43:23
    국제
미얀마 정부가 정치범을 추가석방하라는 국제사회의 거센 요구에 수감자 46명을 석방했습니다. 석방자에는 반체제 인사 20명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 관영 신문인 '뉴라이트 오브 미얀마'는 미얀마 정부가 국민 화합을 가속하기 위해 남성 37명과 여성 9명의 수감자를 석방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민주화 운동단체인 '88세대 학생 그룹'은 반체제 인사 20명이 사면 대상에 포함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면은 아웅산 수치 여사의 유럽 순방 당시 미얀마 정부가 정치범들을 추가 석방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즉각 이루어졌습니다. 한편, 수치 여사는 오늘 미얀마 양곤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아직 330여명의 정치범들이 수감중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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