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안보리 준상임이사국 창설안 논의”

입력 2012.07.03 (19: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노리는 일본 전술에 변화 조짐이 나타났습니다.

요미우리신문과 교도통신은 유엔 안보리 개혁 정부 간 교섭 회의에 참석한 니시다 쓰네오 유엔 대사가 준상임이사국 창설안에 대해 대화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일정 기간 후에 상임이사국 격상 가능성을 부여한다는 조건입니다.

일본이 공식적으로 준상임이사국 창설에 동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일본은 그동안 독일, 인도, 브라질과 함께 상임이사국 증설을 주장해 왔습니다.

일본이 준상임이사국 창설안에 긍정적인 자세를 보인 것은 한국과 이탈리아, 멕시코 등 '커피클럽'의 반대를 뚫고 상임이사국에 진출하기 위한 우회로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안보리 준상임이사국 창설안 논의”
    • 입력 2012-07-03 19:03:53
    국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노리는 일본 전술에 변화 조짐이 나타났습니다. 요미우리신문과 교도통신은 유엔 안보리 개혁 정부 간 교섭 회의에 참석한 니시다 쓰네오 유엔 대사가 준상임이사국 창설안에 대해 대화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일정 기간 후에 상임이사국 격상 가능성을 부여한다는 조건입니다. 일본이 공식적으로 준상임이사국 창설에 동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일본은 그동안 독일, 인도, 브라질과 함께 상임이사국 증설을 주장해 왔습니다. 일본이 준상임이사국 창설안에 긍정적인 자세를 보인 것은 한국과 이탈리아, 멕시코 등 '커피클럽'의 반대를 뚫고 상임이사국에 진출하기 위한 우회로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