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견 건설업체 벽산건설이 기업 회생절차를 밟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는 회생절차를 밟게 해달라는 벽산 측의 신청을 받아들이고, 현 대표이사가 관리인 역할을 계속할 수 있도록 결정했습니다.
재판부는 다만, 경영 정상화 과정을 감독하기 위해 채권자 협의회가 자금 관리 위원을 파견하고, 구조조정 담당 인원도 추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법원 결정에 따라 오는 9월 7일 1차 관계인 집회가 열리며, 채권단과 원만하게 협의 될 경우 올해 안에는 회생절차가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벽산건설은 부동산 시장 불황으로 수익성이 악화되자, 지난 2010년 7월부터 재무구조 개선약정, 이른바 '워크아웃'을 진행해오다 지난달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는 회생절차를 밟게 해달라는 벽산 측의 신청을 받아들이고, 현 대표이사가 관리인 역할을 계속할 수 있도록 결정했습니다.
재판부는 다만, 경영 정상화 과정을 감독하기 위해 채권자 협의회가 자금 관리 위원을 파견하고, 구조조정 담당 인원도 추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법원 결정에 따라 오는 9월 7일 1차 관계인 집회가 열리며, 채권단과 원만하게 협의 될 경우 올해 안에는 회생절차가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벽산건설은 부동산 시장 불황으로 수익성이 악화되자, 지난 2010년 7월부터 재무구조 개선약정, 이른바 '워크아웃'을 진행해오다 지난달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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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원, 벽산건설 회생절차 개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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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7-03 19:43:38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견 건설업체 벽산건설이 기업 회생절차를 밟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는 회생절차를 밟게 해달라는 벽산 측의 신청을 받아들이고, 현 대표이사가 관리인 역할을 계속할 수 있도록 결정했습니다.
재판부는 다만, 경영 정상화 과정을 감독하기 위해 채권자 협의회가 자금 관리 위원을 파견하고, 구조조정 담당 인원도 추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법원 결정에 따라 오는 9월 7일 1차 관계인 집회가 열리며, 채권단과 원만하게 협의 될 경우 올해 안에는 회생절차가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벽산건설은 부동산 시장 불황으로 수익성이 악화되자, 지난 2010년 7월부터 재무구조 개선약정, 이른바 '워크아웃'을 진행해오다 지난달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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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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