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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박찬호, 5일 선발 맞대결!
입력 2012.07.03 (21:05) 연합뉴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김병현(33)과 한화 이글스의 박찬호(39)가 전 메이저리거의 자존심을 걸고 오는 5일 맞대결을 펼친다.



김병현과 박찬호는 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릴 넥센-한화전에서 각 팀의 선발 투수로 출격한다.



3~4일 경기가 정상적으로 치러진 뒤 5일 경기 역시 비로 취소되지 않는다면 목동구장에서 두 선수가 함께 마운드에 서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삼성전에 나설 예정이었던 김병현은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등판이 미뤄졌다.



김시진 넥센 감독은 3일 목동 한화전을 앞두고 "오늘은 나이트, 내일은 헤켄이고 정상 로테이션대로 진행할 것"이라며 5일 김병현의 등판을 간접적으로 알렸다.



김 감독은 5일 박찬호 선발이 예상된다고 하자 "그럼 붙으면 되지"라며 "의도적으로 붙이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 어차피 김병현이 나가 이기면 1승이고 져도 1패인 것은 똑같다"고 말했다.



또 "진 사람은 앞으로 만회하려고 악착같이 붙으려 할 것"이라며 "그게 승부사다"고 덧붙였다.



박찬호도 6월 들어 5일 휴식 후 6일째 등판을 지켜왔다.



마지막 등판은 지난달 28일 부산 롯데전이지만 한화가 체력 안배 차원에서 4일 양훈을 내보내기로 해 등판이 하루 밀렸다.



박찬호와 김병현은 지난 2001년 6월21일 각각 미국프로야구(MLB) LA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 투수로 한 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물러났었다.



당시 박찬호는 선발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7개, 피안타 3개, 사사구 4개로 3실점을 했고 김병현은 7회말 2사 때 중간 계투로 나와 1⅓ 이닝 동안 삼진 2개, 피안타 1개, 볼넷 1개를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김병현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기분은 똑같다"며 "우선 팀이 이겨야지, 그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박찬호에 대해서는 "예전 공이 더 좋긴 하지만 나이가 있으니 그 정도면 잘하는 거다"고 평가했다.



박찬호는 올 시즌 13경기에서 3승5패, 방어율 4.24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화의 '맏형'으로서 역할도 든든히 해주고 있다.



최근 2연승을 거둔 김병현은 7경기 동안 2승2패, 방어율 4.73을 올리며 순항하고 있다.
  • 김병현-박찬호, 5일 선발 맞대결!
    • 입력 2012-07-03 21:05:13
    연합뉴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김병현(33)과 한화 이글스의 박찬호(39)가 전 메이저리거의 자존심을 걸고 오는 5일 맞대결을 펼친다.



김병현과 박찬호는 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릴 넥센-한화전에서 각 팀의 선발 투수로 출격한다.



3~4일 경기가 정상적으로 치러진 뒤 5일 경기 역시 비로 취소되지 않는다면 목동구장에서 두 선수가 함께 마운드에 서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삼성전에 나설 예정이었던 김병현은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등판이 미뤄졌다.



김시진 넥센 감독은 3일 목동 한화전을 앞두고 "오늘은 나이트, 내일은 헤켄이고 정상 로테이션대로 진행할 것"이라며 5일 김병현의 등판을 간접적으로 알렸다.



김 감독은 5일 박찬호 선발이 예상된다고 하자 "그럼 붙으면 되지"라며 "의도적으로 붙이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 어차피 김병현이 나가 이기면 1승이고 져도 1패인 것은 똑같다"고 말했다.



또 "진 사람은 앞으로 만회하려고 악착같이 붙으려 할 것"이라며 "그게 승부사다"고 덧붙였다.



박찬호도 6월 들어 5일 휴식 후 6일째 등판을 지켜왔다.



마지막 등판은 지난달 28일 부산 롯데전이지만 한화가 체력 안배 차원에서 4일 양훈을 내보내기로 해 등판이 하루 밀렸다.



박찬호와 김병현은 지난 2001년 6월21일 각각 미국프로야구(MLB) LA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 투수로 한 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물러났었다.



당시 박찬호는 선발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7개, 피안타 3개, 사사구 4개로 3실점을 했고 김병현은 7회말 2사 때 중간 계투로 나와 1⅓ 이닝 동안 삼진 2개, 피안타 1개, 볼넷 1개를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김병현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기분은 똑같다"며 "우선 팀이 이겨야지, 그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박찬호에 대해서는 "예전 공이 더 좋긴 하지만 나이가 있으니 그 정도면 잘하는 거다"고 평가했다.



박찬호는 올 시즌 13경기에서 3승5패, 방어율 4.24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화의 '맏형'으로서 역할도 든든히 해주고 있다.



최근 2연승을 거둔 김병현은 7경기 동안 2승2패, 방어율 4.73을 올리며 순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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