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경찰-원주민 충돌…9명 사상

입력 2012.07.0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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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에서 경찰과 원주민의 충돌로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각 지난 6일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에서 500㎞ 떨어진 남서부 말쿠 코타 지역에서 경찰과 원주민들이 충돌해 1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원주민들은 볼리비아 정부에 캐나다 광산회사 사우스 아메리칸 실버의 자회사 퇴출을 요구하며 회사 직원 5명을 인질로 억류한 채 경찰과 대치해 왔습니다.

사우스 아메리칸 실버는 오는 2014년까지 5천만 달러를 투자해 이 지역에서 은광을 개발중이며 소규모로 광물을 캐며 살아가는 원주민들은 이 회사 때문에 생계를 위협받는다며 수개월 전부터 시위를 계속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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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리비아 경찰-원주민 충돌…9명 사상
    • 입력 2012-07-08 07:46:04
    국제
볼리비아에서 경찰과 원주민의 충돌로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각 지난 6일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에서 500㎞ 떨어진 남서부 말쿠 코타 지역에서 경찰과 원주민들이 충돌해 1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원주민들은 볼리비아 정부에 캐나다 광산회사 사우스 아메리칸 실버의 자회사 퇴출을 요구하며 회사 직원 5명을 인질로 억류한 채 경찰과 대치해 왔습니다. 사우스 아메리칸 실버는 오는 2014년까지 5천만 달러를 투자해 이 지역에서 은광을 개발중이며 소규모로 광물을 캐며 살아가는 원주민들은 이 회사 때문에 생계를 위협받는다며 수개월 전부터 시위를 계속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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