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 물난리…수백여명 사상

입력 2012.07.08 (07:46) 수정 2012.07.0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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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안 세계 곳곳에서 물난리로 수백 명의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현지 기준 지난 6일 밤 러시아 남서부 크라스노다르 주 일대에서 불과 몇 시간 동안 월평균 강우량의 두 배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크림스크 지역에선 10살짜리 어린이를 포함해 시신 백23구가 발견됐고, 휴양도시인 겔렌지크에서도 9명이 숨지는 등 적어도 백34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또 산사태 등으로 곳곳에서 철도와 도로가 유실됐으며 전기가 끊기는 피해가 일어났습니다.

인도 북동부 아삼주에서도 지난달 중순부터 계속된 폭우로 브라마푸트라강이 범람해 백여 명이 숨지고 16명이 산사태로 목숨을 잃는 등 최소 백21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독일에서도 6일 밤 부터 7일 아침까지 거센 폭풍우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최소 20명이 다치는 등 지구촌 곳곳에서 물난리가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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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곳곳 물난리…수백여명 사상
    • 입력 2012-07-08 07:46:05
    • 수정2012-07-08 10:14:47
    국제
주말 동안 세계 곳곳에서 물난리로 수백 명의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현지 기준 지난 6일 밤 러시아 남서부 크라스노다르 주 일대에서 불과 몇 시간 동안 월평균 강우량의 두 배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크림스크 지역에선 10살짜리 어린이를 포함해 시신 백23구가 발견됐고, 휴양도시인 겔렌지크에서도 9명이 숨지는 등 적어도 백34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또 산사태 등으로 곳곳에서 철도와 도로가 유실됐으며 전기가 끊기는 피해가 일어났습니다. 인도 북동부 아삼주에서도 지난달 중순부터 계속된 폭우로 브라마푸트라강이 범람해 백여 명이 숨지고 16명이 산사태로 목숨을 잃는 등 최소 백21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독일에서도 6일 밤 부터 7일 아침까지 거센 폭풍우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최소 20명이 다치는 등 지구촌 곳곳에서 물난리가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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