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민간인에 수갑사용’ 美측에 항의

입력 2012.07.0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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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미군 헌병들이 한국 민간인 3명에게 수갑을 채운 것과 관련해 정부가 미 측에 항의했습니다.

한미주둔군지위협정, SOFA 합동위원회의 우리 측 위원장인 외교통상부 이백순 북미국장은 어제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잔 마크 주아스 주한미군 부사령관과 긴급 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이 국장은 미군이 민간인을 상대로 수갑을 사용한 것에 항의했고 주아스 부사령관은 유감의 뜻을 밝히면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주아스 부사령관은 또 이번 사건에 대한 경찰 조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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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민간인에 수갑사용’ 美측에 항의
    • 입력 2012-07-08 07:46:07
    정치
지난 5일 미군 헌병들이 한국 민간인 3명에게 수갑을 채운 것과 관련해 정부가 미 측에 항의했습니다. 한미주둔군지위협정, SOFA 합동위원회의 우리 측 위원장인 외교통상부 이백순 북미국장은 어제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잔 마크 주아스 주한미군 부사령관과 긴급 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이 국장은 미군이 민간인을 상대로 수갑을 사용한 것에 항의했고 주아스 부사령관은 유감의 뜻을 밝히면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주아스 부사령관은 또 이번 사건에 대한 경찰 조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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