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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eye] 석유보다 귀한 물
입력 2012.07.08 (09:10) 수정 2012.07.08 (09:23) 특파원 현장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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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우디아라비아 하면 세계 최대 산유국이란 수식어가 따라붙는데요, 이 중동의 사막국가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에서 3번째로 물을 많이 쓰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석유를 팔아 물을 산다‘는 말까지 나오는데, 이 물을 찾고, 만들고, 사오는데 막대한 재정을 쏟아붓는 형편이다 보니 사우디에선 물을 절약하자는 운동이 거의 필사적입니다.

이영석 특파원이 그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산유 부국, 사우디 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

인구 5백 만의 도심엔 고층 건물들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습니다.

도시 곳곳에 가로수로 심은 대추 야자 나무는 이국적인 모습을 더합니다.

5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에 비 한 방울 오지 않는 여름철이지만, 나무는 푸름을 유지합니다.

비결은 나무마다 연결된 급수관. 이 급수관을 통해 정기적으로 물을 주기 때문입니다.

리야드에서 사용하는 막대한 양의 물은 모두 외지에서 공급받고 있습니다.

리야드에서 동쪽으로 약 100킬로미터. 사막을 따라 한참을 달리자 한 공사 현장에 도착합니다.

사막 한가운데 있는 이곳은 지하수 채굴 현장입니다. 5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와 거센 모래 바람에도 불구하고 이곳 시설은 하루 24시간 풀가동되고 있습니다.

머리카락 속까지 파고드는 모래를 막기 위해 노동자들은 무더위에도 온몸을 꽁꽁 싸맨 채 작업에 열중합니다.

대수층이 있는 지하 500미터까지 구멍을 뚫은 뒤 지하수를 끌어올리는 작업입니다.

여기서 생산된 지하수는 파이프 라인을 통해 수도 리야드에 공급됩니다.

<인터뷰> 압둘라(사우디 수자원부 지질학자) : “사우디아라비아에는 강이나 호수가 없습니다. 대신 지하수를 위해 관정을 뚫었습니다. 예전에는 64곳의 큰 관정이 있었는데 지금은 새 것으로 교체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필사적으로 지하수를 찾는 것은 비가 거의 오지 않는 탓에 강이나 호수 같은 지표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갈수록 지하수 수위마저 낮아진다는 점입니다.

<인터뷰> 스테파노(이탈리아 관정 개발 기술자) : “이 지역에서는 1976년부터 지하수를 개발해 왔습니다. 하지만 수위가 계속 내려가고 있어 새 관정을 찾아야 합니다. 언제쯤일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물이 마를 것입니다.그래서 새로운 관정을 찾아야 합니다.”

리야드에 물을 공급하는 또 다른 취수 시설. 근처 관정에서 퍼낸 지하수를 받아 정수 처리한 뒤 리야드로 보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산하는 물은 하루 6만 세제곱미터. 지하수에 포함된 소금 농도를 조절하고, 화학 처리 과정 등을 거쳐 식수로 만듭니다.

이곳 지하수는 땅속 2,200미터까지 파고 들어가야 겨우 얻을 수 있습니다.

쓸 수 있는 물이 줄고 있고, 물을 얻기 위해 갈수록 더 많은 노력과 비용이 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압둘라 알 샤야('살부크' 지하수 처리공장 공장장) : “해마다 수위가 내려가고 있습니다. 물을 얻는데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사막에 위치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날씨도 아주 덥고요.”

리야드 주변에 있는 이런 지하수 취수 시설은 모두 11개, 리야드 물 수요의 절반가량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부족한 물은 바닷물을 이용합니다.
사우디 동부 해안의 주바일 해수 담수화 공장. 바닷물을 처리해 소금기를 뺀 뒤 식수로 만드는 시설입니다.

단일 담수화 설비로는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하루 110만 세제곱미터의 식수를 생산합니다.

이 가운데 80% 가량은 50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수도 리야드로 보냅니다.

이같은 담수화 공장은 사우디 동서부 해안에 모두 30개가 가동되고 있습니다.

사우디는 세계 최대의 해수 담수화 국가, 전체 식수의 절반 가량을 이렇게 바닷물에서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압둘라 알사빌라(담수화공장 공장장) : “이 곳에서 가까운 동부 해안 '라스 알 카이르'에 새로운 공장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하루에 125만 세제곱미터의 물을 생산하는 큰 공장입니다.”

문제는 바닷물 담수화에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운영비가 일반 정수 시설보다 최대 10배, 생산 원가는 최대 5배나 더 듭니다.

그래서 사우디가 석유로 번 돈을 물 얻는 데 다 쓴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리야드 도심의 한 주택가.

집집마다 옥상에 한 두 개씩 물탱크가 설치돼 있습니다.

수돗물이 끊길 것을 대비해 물을 받아 놓기 위해서입니다.

사흘에 하루이던 수돗물 공급이 여름철엔 닷새에 하루꼴로 줄어들기 일쑤입니다.

수돗물 공급이 끊겼다는 기사가 심심찮게 보도될 만큼 물 부족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사우디 정부의 물 절약 캠페인은 치열할 정도입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물 부족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위기감 때문입니다.

<인터뷰> 마지드 무함마드(물 절약 홍보관 관장) : “사우디는 물 자원이 부족한데도 물 소비량은 매우 많습니다. 한 사람이 매일 286리터의 물을 소비합니다.”

사우디의 1인당 물 소비량은 미국, 캐나다에 이어 세계 3위 수준, 하지만 소비자 공급가는 생산 원가의 60분의 1에 불과합니다.

수도 요금 현실화 얘기가 나오지만 아직은 모두 정부가 감당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물을 만드는데 우리돈 12조 원의 예산을 씁니다.

사우디의 주요 농업 지대인 핫사 지역. 농부 자비르 씨가 동네 수로에서 자신의 농장으로 물을 대고 있습니다.

주변 관정에서 퍼올린 지하수를 무상으로 쓰고 있습니다.

대추 야자 25그루에 불과한 작은 농장이지만 매일 나무 한 그루에 수천 리터의 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장 물을 많이 쓰는 분야가 바로 농업 분야입니다. 사우디의 전체 용수 가운데 약 90%가 이런 대추 야자 등 농작물을 재배하는 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풍부하던 지하수도 점점 바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핫산 자비르(대추야자 농장주) : “10년 전에는 물이 더 많았습니다.그 때는 1주일에 한 번씩 물을 줄 수 있었는데,이제는 (정부 통제로) 15일에 한 번 물을 주고 있습니다.”

사우디 정부는 지난 2008년, 식량 안보를 위해 추진했던 밀 자급 정책을 포기하고 전량 수입을 결정했습니다.

밀 농사에 들어가는 막대한 양의 물을 아끼기 위해섭니다.

그만큼 절박한 상황입니다. 리야드 외곽의 대추야자 농장입니다.

전통 농법과는 달리 대추야자 나무 주위에 둥그렇게 고랑을 파 놨습니다.

대추야자 나무에 물이 집중되도록 해 필요없는 물 낭비를 막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무함마드(대추야자 농장 관리인) : “새로운 방식을 적용했더니 물 소비가 30% 가량 줄었습니다. 연료와 운영비도 절감됐습니다.”

기온과 풍향 등 기후를 측정하는 감지기도 농장 곳곳에 설치했습니다.

나무에 줄 물의 양을 정확하게 계산해 내기 위한 것입니다.

오이와 토마토를 재배하는 이 온실도 새로운 관개 농법을 도입해 물 사용량을 50% 이상 줄였습니다.

<인터뷰> 라미 압둘 아지즈(온실 관리인) : “첨단 기술을 사용해 각 그루에 특정한 양의 물, 하루 약 2.5리터씩만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 수로에 가득 찬 물은 가정집 하수를 재처리한 물입니다.

이 물은 농업용으로 다시 쓰입니다.

<인터뷰> 압둘라 알 다파르(사우디 농업부 관개청 연구원) : “새로운 관개 농법을 사용한 농부에게는 대추야자 1킬로그램에 5리얄(----원),그렇지 않으면 3리얄(-----원)에 수매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의 연평균 강수량은 100밀리미터 안팎, 세계 최저 수준입니다.

하지만 1인당 물 소비량은 세계 평균의 2배에 이릅니다.

물 소비는 해마다 7%씩 늘고 있고, 막대한 재정 투입은 갈수록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사우디에서 석유보다 더 귀한 존재가 된 물, 수자원 확보를 위한 사우디의 노력은 그래서 더 필사적입니다.
  • [특파원 eye] 석유보다 귀한 물
    • 입력 2012-07-08 09:10:34
    • 수정2012-07-08 09:23:57
    특파원 현장보고
<앵커 멘트>

사우디아라비아 하면 세계 최대 산유국이란 수식어가 따라붙는데요, 이 중동의 사막국가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에서 3번째로 물을 많이 쓰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석유를 팔아 물을 산다‘는 말까지 나오는데, 이 물을 찾고, 만들고, 사오는데 막대한 재정을 쏟아붓는 형편이다 보니 사우디에선 물을 절약하자는 운동이 거의 필사적입니다.

이영석 특파원이 그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산유 부국, 사우디 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

인구 5백 만의 도심엔 고층 건물들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습니다.

도시 곳곳에 가로수로 심은 대추 야자 나무는 이국적인 모습을 더합니다.

5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에 비 한 방울 오지 않는 여름철이지만, 나무는 푸름을 유지합니다.

비결은 나무마다 연결된 급수관. 이 급수관을 통해 정기적으로 물을 주기 때문입니다.

리야드에서 사용하는 막대한 양의 물은 모두 외지에서 공급받고 있습니다.

리야드에서 동쪽으로 약 100킬로미터. 사막을 따라 한참을 달리자 한 공사 현장에 도착합니다.

사막 한가운데 있는 이곳은 지하수 채굴 현장입니다. 5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와 거센 모래 바람에도 불구하고 이곳 시설은 하루 24시간 풀가동되고 있습니다.

머리카락 속까지 파고드는 모래를 막기 위해 노동자들은 무더위에도 온몸을 꽁꽁 싸맨 채 작업에 열중합니다.

대수층이 있는 지하 500미터까지 구멍을 뚫은 뒤 지하수를 끌어올리는 작업입니다.

여기서 생산된 지하수는 파이프 라인을 통해 수도 리야드에 공급됩니다.

<인터뷰> 압둘라(사우디 수자원부 지질학자) : “사우디아라비아에는 강이나 호수가 없습니다. 대신 지하수를 위해 관정을 뚫었습니다. 예전에는 64곳의 큰 관정이 있었는데 지금은 새 것으로 교체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필사적으로 지하수를 찾는 것은 비가 거의 오지 않는 탓에 강이나 호수 같은 지표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갈수록 지하수 수위마저 낮아진다는 점입니다.

<인터뷰> 스테파노(이탈리아 관정 개발 기술자) : “이 지역에서는 1976년부터 지하수를 개발해 왔습니다. 하지만 수위가 계속 내려가고 있어 새 관정을 찾아야 합니다. 언제쯤일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물이 마를 것입니다.그래서 새로운 관정을 찾아야 합니다.”

리야드에 물을 공급하는 또 다른 취수 시설. 근처 관정에서 퍼낸 지하수를 받아 정수 처리한 뒤 리야드로 보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산하는 물은 하루 6만 세제곱미터. 지하수에 포함된 소금 농도를 조절하고, 화학 처리 과정 등을 거쳐 식수로 만듭니다.

이곳 지하수는 땅속 2,200미터까지 파고 들어가야 겨우 얻을 수 있습니다.

쓸 수 있는 물이 줄고 있고, 물을 얻기 위해 갈수록 더 많은 노력과 비용이 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압둘라 알 샤야('살부크' 지하수 처리공장 공장장) : “해마다 수위가 내려가고 있습니다. 물을 얻는데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사막에 위치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날씨도 아주 덥고요.”

리야드 주변에 있는 이런 지하수 취수 시설은 모두 11개, 리야드 물 수요의 절반가량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부족한 물은 바닷물을 이용합니다.
사우디 동부 해안의 주바일 해수 담수화 공장. 바닷물을 처리해 소금기를 뺀 뒤 식수로 만드는 시설입니다.

단일 담수화 설비로는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하루 110만 세제곱미터의 식수를 생산합니다.

이 가운데 80% 가량은 50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수도 리야드로 보냅니다.

이같은 담수화 공장은 사우디 동서부 해안에 모두 30개가 가동되고 있습니다.

사우디는 세계 최대의 해수 담수화 국가, 전체 식수의 절반 가량을 이렇게 바닷물에서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압둘라 알사빌라(담수화공장 공장장) : “이 곳에서 가까운 동부 해안 '라스 알 카이르'에 새로운 공장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하루에 125만 세제곱미터의 물을 생산하는 큰 공장입니다.”

문제는 바닷물 담수화에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운영비가 일반 정수 시설보다 최대 10배, 생산 원가는 최대 5배나 더 듭니다.

그래서 사우디가 석유로 번 돈을 물 얻는 데 다 쓴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리야드 도심의 한 주택가.

집집마다 옥상에 한 두 개씩 물탱크가 설치돼 있습니다.

수돗물이 끊길 것을 대비해 물을 받아 놓기 위해서입니다.

사흘에 하루이던 수돗물 공급이 여름철엔 닷새에 하루꼴로 줄어들기 일쑤입니다.

수돗물 공급이 끊겼다는 기사가 심심찮게 보도될 만큼 물 부족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사우디 정부의 물 절약 캠페인은 치열할 정도입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물 부족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위기감 때문입니다.

<인터뷰> 마지드 무함마드(물 절약 홍보관 관장) : “사우디는 물 자원이 부족한데도 물 소비량은 매우 많습니다. 한 사람이 매일 286리터의 물을 소비합니다.”

사우디의 1인당 물 소비량은 미국, 캐나다에 이어 세계 3위 수준, 하지만 소비자 공급가는 생산 원가의 60분의 1에 불과합니다.

수도 요금 현실화 얘기가 나오지만 아직은 모두 정부가 감당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물을 만드는데 우리돈 12조 원의 예산을 씁니다.

사우디의 주요 농업 지대인 핫사 지역. 농부 자비르 씨가 동네 수로에서 자신의 농장으로 물을 대고 있습니다.

주변 관정에서 퍼올린 지하수를 무상으로 쓰고 있습니다.

대추 야자 25그루에 불과한 작은 농장이지만 매일 나무 한 그루에 수천 리터의 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장 물을 많이 쓰는 분야가 바로 농업 분야입니다. 사우디의 전체 용수 가운데 약 90%가 이런 대추 야자 등 농작물을 재배하는 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풍부하던 지하수도 점점 바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핫산 자비르(대추야자 농장주) : “10년 전에는 물이 더 많았습니다.그 때는 1주일에 한 번씩 물을 줄 수 있었는데,이제는 (정부 통제로) 15일에 한 번 물을 주고 있습니다.”

사우디 정부는 지난 2008년, 식량 안보를 위해 추진했던 밀 자급 정책을 포기하고 전량 수입을 결정했습니다.

밀 농사에 들어가는 막대한 양의 물을 아끼기 위해섭니다.

그만큼 절박한 상황입니다. 리야드 외곽의 대추야자 농장입니다.

전통 농법과는 달리 대추야자 나무 주위에 둥그렇게 고랑을 파 놨습니다.

대추야자 나무에 물이 집중되도록 해 필요없는 물 낭비를 막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무함마드(대추야자 농장 관리인) : “새로운 방식을 적용했더니 물 소비가 30% 가량 줄었습니다. 연료와 운영비도 절감됐습니다.”

기온과 풍향 등 기후를 측정하는 감지기도 농장 곳곳에 설치했습니다.

나무에 줄 물의 양을 정확하게 계산해 내기 위한 것입니다.

오이와 토마토를 재배하는 이 온실도 새로운 관개 농법을 도입해 물 사용량을 50% 이상 줄였습니다.

<인터뷰> 라미 압둘 아지즈(온실 관리인) : “첨단 기술을 사용해 각 그루에 특정한 양의 물, 하루 약 2.5리터씩만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 수로에 가득 찬 물은 가정집 하수를 재처리한 물입니다.

이 물은 농업용으로 다시 쓰입니다.

<인터뷰> 압둘라 알 다파르(사우디 농업부 관개청 연구원) : “새로운 관개 농법을 사용한 농부에게는 대추야자 1킬로그램에 5리얄(----원),그렇지 않으면 3리얄(-----원)에 수매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의 연평균 강수량은 100밀리미터 안팎, 세계 최저 수준입니다.

하지만 1인당 물 소비량은 세계 평균의 2배에 이릅니다.

물 소비는 해마다 7%씩 늘고 있고, 막대한 재정 투입은 갈수록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사우디에서 석유보다 더 귀한 존재가 된 물, 수자원 확보를 위한 사우디의 노력은 그래서 더 필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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