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계 불황…‘3대 지표’ 모두 하락

입력 2012.07.08 (10:13) 수정 2012.07.0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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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에 조선업 3대 지표로 꼽히는 수주량ㆍ인도량ㆍ수주잔량이 모두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선ㆍ해운 전문 분석기관인 클락슨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 세계 수주량은 표준화물선 환산톤수 기준으로 876만 9천 톤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9% 급감했습니다.



전 세계 조선업체들이 건조를 마치고 선주사에 인도한 물량인 인도량도 전년 동기보다 2.8% 감소했으며, 7월 현재 남아 있는 일감인 수주잔량은 지난해 7월보다 29.8%하락했습니다.



일반 상선의 선주사가 많이 몰려 있는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 위기가 장기화하고 있는 탓에 발주가 급감하면서 조선업계 불황이 심해지고 있다고 업계는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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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업계 불황…‘3대 지표’ 모두 하락
    • 입력 2012-07-08 10:13:53
    • 수정2012-07-08 1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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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에 조선업 3대 지표로 꼽히는 수주량ㆍ인도량ㆍ수주잔량이 모두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선ㆍ해운 전문 분석기관인 클락슨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 세계 수주량은 표준화물선 환산톤수 기준으로 876만 9천 톤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9% 급감했습니다.

전 세계 조선업체들이 건조를 마치고 선주사에 인도한 물량인 인도량도 전년 동기보다 2.8% 감소했으며, 7월 현재 남아 있는 일감인 수주잔량은 지난해 7월보다 29.8%하락했습니다.

일반 상선의 선주사가 많이 몰려 있는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 위기가 장기화하고 있는 탓에 발주가 급감하면서 조선업계 불황이 심해지고 있다고 업계는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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