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 특사 “시리아 평화안은 실패작”

입력 2012.07.0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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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과 아랍연맹의 공동특사로 활동하고 있는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이 시리아 평화안 이행은 실패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아난 특사는 현지 시각 7일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와의 인터뷰에서 국제 사회는 시리아의 위기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평화안은 성공하지 못했으며 성공할 보장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아난 특사는 시리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러시아의 노력이 중요하며, 이란 또한 미국이 반대하더라도 논의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리아에선 지난해 3월 시위가 일어난 뒤 만 4천여 명이 사망했으며,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이 심각해지면서 유엔의 휴전 감시단도 활동을 거의 중단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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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난 특사 “시리아 평화안은 실패작”
    • 입력 2012-07-08 10:13:53
    국제
유엔과 아랍연맹의 공동특사로 활동하고 있는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이 시리아 평화안 이행은 실패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아난 특사는 현지 시각 7일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와의 인터뷰에서 국제 사회는 시리아의 위기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평화안은 성공하지 못했으며 성공할 보장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아난 특사는 시리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러시아의 노력이 중요하며, 이란 또한 미국이 반대하더라도 논의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리아에선 지난해 3월 시위가 일어난 뒤 만 4천여 명이 사망했으며,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이 심각해지면서 유엔의 휴전 감시단도 활동을 거의 중단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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