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연내 식품기업 인수한다

농협이 연내 민간 식품기업 인수에 나섭니다.

농협이 정부에 보고한 경제사업활성화 추진 계획에 따르면, 농협은 올해 4,500억 원을 투자해 민간 식품기업 등을 인수해 식품가공 사업을 키울 계획입니다.

가공식품과 전통발효 식품 등의 유통은 내년 설립되는 종합 식품회사 (주)농협식품이 맡을 방침입니다.

또 농산물 도매 판매의 교섭력을 높이기 위해 안성에 청과도매물류센터, 밀양·장성·강원·제주 등에 거점물류센터를 세워 네트워크를 구축합니다.

아울러 내년에 ㈜농협마트를 설립한 뒤 기존 4개 자회사를 농협마트로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