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자산 2천804조…대출액도 함깨 커져

입력 2012.07.08 (10: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금융권 자산이 지난해 지디피(GDP) 즉, 국내총생산의 2배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은행과 보험, 카드, 증권, 자산운용 등 전체 금융권의 자산 규모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2천804조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지디피 천237조 원의 2.3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은행 자산이 천783조 원으로 63퍼센트를 차지했고, 이어 443조 원을 차지한 생명보험, 234조 원인 증권 순으로 자산 규모가 컸습니다.

그러나 자산 규모와 함께 부실 요인으로 꼽히는 대출액도 커져 지난해 12월 말을 기준으로 은행의 원화대출금은 천72조 원으로 자산의 60퍼센트에 달했습니다.

가계 대출의 또 다른 부실요인으로 꼽히는 신용카드 현금서비스ㆍ카드론 금액은 지난해말 19조 8천610억원으로 자산의 24%를 넘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금융권 자산 2천804조…대출액도 함깨 커져
    • 입력 2012-07-08 10:47:04
    경제
우리나라 금융권 자산이 지난해 지디피(GDP) 즉, 국내총생산의 2배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은행과 보험, 카드, 증권, 자산운용 등 전체 금융권의 자산 규모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2천804조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지디피 천237조 원의 2.3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은행 자산이 천783조 원으로 63퍼센트를 차지했고, 이어 443조 원을 차지한 생명보험, 234조 원인 증권 순으로 자산 규모가 컸습니다. 그러나 자산 규모와 함께 부실 요인으로 꼽히는 대출액도 커져 지난해 12월 말을 기준으로 은행의 원화대출금은 천72조 원으로 자산의 60퍼센트에 달했습니다. 가계 대출의 또 다른 부실요인으로 꼽히는 신용카드 현금서비스ㆍ카드론 금액은 지난해말 19조 8천610억원으로 자산의 24%를 넘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