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삼성맨 저마노, ML 복귀전 ‘완벽투’

입력 2012.07.0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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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서 뛴 오른팔 투수 저스틴 저마노(30·보스턴 레드삭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저마노는 8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메이저리그 더블헤더(연속경기) 1차전에서 보스턴이 0-6으로 끌려가던 4회 1사 2루에서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 5⅔이닝 동안 5안타 2볼넷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삼진은 7개나 빼앗았다.

하지만 보스턴은 선발 프랭클린 모랄레스가 3⅓이닝 동안 6실점하고 일찌감치 무너진 탓에 결국 1-6으로 졌다.

저마노는 지난해 8월부터 삼성 유니폼을 입고 한국프로야구 8경기에 선발로 나와 5승1패(평균자책점 2.78)의 성적을 냈다.

시즌 종료 후 삼성과 재계약하지 않고 미국으로 돌아간 저마노는 보스턴의 트리플A 팀에서 올 시즌을 시작했다가 지난 5일 메이저리그로 올라왔다.

2004년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저마노는 지난해 삼성 입단 전 클리블랜드에서 뛸 때까지 빅리그 통산 8승20패, 평균자책점 5.0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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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前 삼성맨 저마노, ML 복귀전 ‘완벽투’
    • 입력 2012-07-08 11:58:16
    연합뉴스
지난해 한국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서 뛴 오른팔 투수 저스틴 저마노(30·보스턴 레드삭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저마노는 8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메이저리그 더블헤더(연속경기) 1차전에서 보스턴이 0-6으로 끌려가던 4회 1사 2루에서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 5⅔이닝 동안 5안타 2볼넷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삼진은 7개나 빼앗았다. 하지만 보스턴은 선발 프랭클린 모랄레스가 3⅓이닝 동안 6실점하고 일찌감치 무너진 탓에 결국 1-6으로 졌다. 저마노는 지난해 8월부터 삼성 유니폼을 입고 한국프로야구 8경기에 선발로 나와 5승1패(평균자책점 2.78)의 성적을 냈다. 시즌 종료 후 삼성과 재계약하지 않고 미국으로 돌아간 저마노는 보스턴의 트리플A 팀에서 올 시즌을 시작했다가 지난 5일 메이저리그로 올라왔다. 2004년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저마노는 지난해 삼성 입단 전 클리블랜드에서 뛸 때까지 빅리그 통산 8승20패, 평균자책점 5.0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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