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서 폭우로 130명 숨져…세계 곳곳 물난리

입력 2012.07.08 (12:14) 수정 2012.07.0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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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러시아 남서부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해 지금까지 130여 명이 숨졌습니다.

영국과 독일에도 많은 비가 내리는 등 세계 곳곳이 홍수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정성호 기자의 보도니다.

<리포트>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시가지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거센 물살에 차량들이 뒤섞이면서 교통도 마비됐습니다.

러시아 남서부 크라스노다르 주 일대에 불과 몇 시간만에 두 달 동안 내릴 비가 한꺼번에 내렸습니다.

철도와 도로가 유실되고, 전기도 끊겼습니다.

산사태까지 겹치면서 벌써 130여 명이 숨졌습니다.

또 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해 긴급 대피했습니다.

<녹취> 러시아 폭우 피해 주민

집안 곳곳에 무릎 높이까지 흙탕물이 들어 찼습니다.

하천이 범람하면서 다리가 끊기고 도로 역시 제 기능을 상실했습니다.

영국 북동부 지역에도 하루 동안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녹취> 영국 폭우 피해 주민

독일에선 전국 각지에서 거센 폭풍우가 발생해 3명이 숨졌고, 인도 북동부 아삼주에서도 한달 째 이어진 폭우로 모두 120여명이 숨지는 등, 세계 곳곳에서 홍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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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서 폭우로 130명 숨져…세계 곳곳 물난리
    • 입력 2012-07-08 12:14:26
    • 수정2012-07-08 13:24:56
    뉴스 12
<앵커 멘트> 러시아 남서부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해 지금까지 130여 명이 숨졌습니다. 영국과 독일에도 많은 비가 내리는 등 세계 곳곳이 홍수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정성호 기자의 보도니다. <리포트>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시가지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거센 물살에 차량들이 뒤섞이면서 교통도 마비됐습니다. 러시아 남서부 크라스노다르 주 일대에 불과 몇 시간만에 두 달 동안 내릴 비가 한꺼번에 내렸습니다. 철도와 도로가 유실되고, 전기도 끊겼습니다. 산사태까지 겹치면서 벌써 130여 명이 숨졌습니다. 또 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해 긴급 대피했습니다. <녹취> 러시아 폭우 피해 주민 집안 곳곳에 무릎 높이까지 흙탕물이 들어 찼습니다. 하천이 범람하면서 다리가 끊기고 도로 역시 제 기능을 상실했습니다. 영국 북동부 지역에도 하루 동안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녹취> 영국 폭우 피해 주민 독일에선 전국 각지에서 거센 폭풍우가 발생해 3명이 숨졌고, 인도 북동부 아삼주에서도 한달 째 이어진 폭우로 모두 120여명이 숨지는 등, 세계 곳곳에서 홍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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