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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이틀 만에 ‘14호 홈런’ 폭발
입력 2012.07.08 (13:25) 수정 2012.07.08 (18:03) 연합뉴스
이대호(30·오릭스 버펄로스)가 이틀 만에 시즌 14번째 홈런을 터뜨리고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이대호는 8일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방문경기에서 1회 2사 3루에서 상대 왼손 선발 투수 요시미 유지의 바깥쪽 느린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선제 2점 아치(비거리 120m)를 그렸다.

지난 6일 지바 롯데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린 지 이틀 만에 나온 시즌 14번째 홈런이다.

5일 니혼햄과의 경기에서 21일 만에 대포를 가동한 이대호는 이후 나흘 사이에 홈런 3개를 추가하며 퍼시픽리그 홈런 부문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역대 일본에 진출한 한국프로야구 출신 선수 중 데뷔한 해 전반기에 가장 많은 홈런을 때린 선수는 김태균(한화)이다.

김태균은 2010년 지바 롯데에서 상반기에만 홈런 18개, 타점 73개를 쓸어담고 한국 야구의 매서운 맛을 알렸다.

김태균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홈런(14개)을 쏘아 올린 이대호는 올스타 휴식기까지 9경기를 더 치르기 때문에 김태균의 홈런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이대호는 이날 타점 2개를 보태 53개째를 기록해 리그 타점 부문에서도 1위를 지켰다.

4회와 6회 모두 내야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3-3으로 맞선 8회 선두 타자로 나와 이날 두 번째 안타를 터뜨렸다.

이대호는 바뀐 오른손 투수 마쓰다 나오야의 가운데로 날아온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든 뒤 대주자로 교체됐다.

오릭스는 이 찬스에서 추가점을 노렸으나 후속타 불발로 무위에 그쳤다.

4타수 2안타를 때린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0.303으로 끌어올렸다.

오릭스는 9회 터진 오비키 게이지의 솔로 홈런에 힘입어 4-3으로 이겼다.
  • 이대호, 이틀 만에 ‘14호 홈런’ 폭발
    • 입력 2012-07-08 13:25:43
    • 수정2012-07-08 18:03:06
    연합뉴스
이대호(30·오릭스 버펄로스)가 이틀 만에 시즌 14번째 홈런을 터뜨리고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이대호는 8일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방문경기에서 1회 2사 3루에서 상대 왼손 선발 투수 요시미 유지의 바깥쪽 느린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선제 2점 아치(비거리 120m)를 그렸다.

지난 6일 지바 롯데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린 지 이틀 만에 나온 시즌 14번째 홈런이다.

5일 니혼햄과의 경기에서 21일 만에 대포를 가동한 이대호는 이후 나흘 사이에 홈런 3개를 추가하며 퍼시픽리그 홈런 부문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역대 일본에 진출한 한국프로야구 출신 선수 중 데뷔한 해 전반기에 가장 많은 홈런을 때린 선수는 김태균(한화)이다.

김태균은 2010년 지바 롯데에서 상반기에만 홈런 18개, 타점 73개를 쓸어담고 한국 야구의 매서운 맛을 알렸다.

김태균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홈런(14개)을 쏘아 올린 이대호는 올스타 휴식기까지 9경기를 더 치르기 때문에 김태균의 홈런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이대호는 이날 타점 2개를 보태 53개째를 기록해 리그 타점 부문에서도 1위를 지켰다.

4회와 6회 모두 내야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3-3으로 맞선 8회 선두 타자로 나와 이날 두 번째 안타를 터뜨렸다.

이대호는 바뀐 오른손 투수 마쓰다 나오야의 가운데로 날아온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든 뒤 대주자로 교체됐다.

오릭스는 이 찬스에서 추가점을 노렸으나 후속타 불발로 무위에 그쳤다.

4타수 2안타를 때린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0.303으로 끌어올렸다.

오릭스는 9회 터진 오비키 게이지의 솔로 홈런에 힘입어 4-3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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