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북한 GDP 0.8% 증가

입력 2012.07.0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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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북한의 국내총생산이 2010년보다 0.8%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 조사 결과, 북한은 농림어업 부문 생산이 5.3%, 광업부문 생산이 0.9% 증가하면서 국내총생산이 0.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기계, 화학제품 등 중화학공업의 생산이 줄어 제조업 생산은 2010년보다 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북한은 2009년과 2010년 국내총생산이 감소했지만,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북한의 국민총소득은 32조4천억 원으로 남한의 38분의 1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1인당 국민총소득은 133만 원으로 남한의 19분의 1이었습니다.

지난해 남북 교역 규모는 지난해보다 10.4% 줄어 17억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개성공단을 통한 반출입이 전체의 99.1%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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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북한 GDP 0.8% 증가
    • 입력 2012-07-08 13:46:22
    경제
지난해 북한의 국내총생산이 2010년보다 0.8%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 조사 결과, 북한은 농림어업 부문 생산이 5.3%, 광업부문 생산이 0.9% 증가하면서 국내총생산이 0.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기계, 화학제품 등 중화학공업의 생산이 줄어 제조업 생산은 2010년보다 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북한은 2009년과 2010년 국내총생산이 감소했지만,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북한의 국민총소득은 32조4천억 원으로 남한의 38분의 1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1인당 국민총소득은 133만 원으로 남한의 19분의 1이었습니다. 지난해 남북 교역 규모는 지난해보다 10.4% 줄어 17억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개성공단을 통한 반출입이 전체의 99.1%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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