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 대법관 후보자 위장전입·종교편향 비판

입력 2012.07.08 (14:30) 수정 2012.07.0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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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대법관 인사청문특위 위원들은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와 김신 후보자의 경우 위장 전입이나 종교 편향 등의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언주 의원은 오늘 국회 출입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가 지난 1981년 군 복무중 주소를 경북 군위로 옮겨 농지 천 2백여 평방미터를 구입했다며 위장전입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병화 후보자는 해당 농지는 문중 소유의 땅으로, 자신의 부친이 관리해 왔다고 해명했습니다.

최재천 의원은 기독교 신자인 김신 후보자가 지난해 1월, 부산지법 부장 판사 재직 당시 교회 관련 재판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원고와 피고에게 기도를 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신 후보자는 이에 대해 교인간 분쟁 해결의 방편으로 기도를 권유했을 뿐이며, 다른 민사재판에서는 기도를 권유한 일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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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통합, 대법관 후보자 위장전입·종교편향 비판
    • 입력 2012-07-08 14:30:50
    • 수정2012-07-08 19:08:35
    정치
민주통합당 대법관 인사청문특위 위원들은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와 김신 후보자의 경우 위장 전입이나 종교 편향 등의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언주 의원은 오늘 국회 출입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가 지난 1981년 군 복무중 주소를 경북 군위로 옮겨 농지 천 2백여 평방미터를 구입했다며 위장전입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병화 후보자는 해당 농지는 문중 소유의 땅으로, 자신의 부친이 관리해 왔다고 해명했습니다. 최재천 의원은 기독교 신자인 김신 후보자가 지난해 1월, 부산지법 부장 판사 재직 당시 교회 관련 재판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원고와 피고에게 기도를 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신 후보자는 이에 대해 교인간 분쟁 해결의 방편으로 기도를 권유했을 뿐이며, 다른 민사재판에서는 기도를 권유한 일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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