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대선 출마 공식 선언…비박 3인 ‘고심’

입력 2012.07.08 (17:12) 수정 2012.07.0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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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대선 출마를 공식선언했습니다.

새누리당의 비 박근혜계 대선 주자들은 후보 등록을 앞두고 경선 참여 여부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오늘 전남 해남 땅끝 마을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민족의 번영과 도약을 위한 평등 국가를 만들기 위해 대선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지사는 서민과 중산층의 매달 생계비 50만원 줄이기와 지방 국공립대의 반값 등록금 실현, 기초노령연금 2배 인상 등을 추진하겠다며, 당분간 전국을 돌면서 희망 대장정에 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상임 고문은 오늘 고양원더스 야구단을 방문했고 정세균 상임고문은 중소기업부 신설과 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부, 해양수산부의 부활을 대선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김영환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일정을 늦춰 인지도가 낮은 후보들의 선거 운동 기간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새누리당의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당내 경선 참여를 앞두고, 이모티콘을 활용한 심볼 아이콘과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라는 슬로건을 공개했습니다.

박 전 위원장은 모레 대선 출마 선언을 앞두고, 메시지를 가다듬으며, 출마 선언 이후 일정 등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비 박근혜계 대선 주자들은 모레 후보 등록을 앞두고 경선 참여 여부를 막판 고민중입니다.

정몽준 의원과 이재오 의원은 경선에 참여하지 않는 쪽으로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고 김문수 경기지사는 경선 참여 여부를 최종 고민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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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두관 대선 출마 공식 선언…비박 3인 ‘고심’
    • 입력 2012-07-08 17:12:08
    • 수정2012-07-08 18: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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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대선 출마를 공식선언했습니다. 새누리당의 비 박근혜계 대선 주자들은 후보 등록을 앞두고 경선 참여 여부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오늘 전남 해남 땅끝 마을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민족의 번영과 도약을 위한 평등 국가를 만들기 위해 대선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지사는 서민과 중산층의 매달 생계비 50만원 줄이기와 지방 국공립대의 반값 등록금 실현, 기초노령연금 2배 인상 등을 추진하겠다며, 당분간 전국을 돌면서 희망 대장정에 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상임 고문은 오늘 고양원더스 야구단을 방문했고 정세균 상임고문은 중소기업부 신설과 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부, 해양수산부의 부활을 대선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김영환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일정을 늦춰 인지도가 낮은 후보들의 선거 운동 기간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새누리당의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당내 경선 참여를 앞두고, 이모티콘을 활용한 심볼 아이콘과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라는 슬로건을 공개했습니다. 박 전 위원장은 모레 대선 출마 선언을 앞두고, 메시지를 가다듬으며, 출마 선언 이후 일정 등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비 박근혜계 대선 주자들은 모레 후보 등록을 앞두고 경선 참여 여부를 막판 고민중입니다. 정몽준 의원과 이재오 의원은 경선에 참여하지 않는 쪽으로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고 김문수 경기지사는 경선 참여 여부를 최종 고민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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