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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와르르’ 수원, 경남에 0대3 완패
입력 2012.07.08 (21:23) 수정 2012.07.08 (22:35) 연합뉴스
경남FC가 포항 스틸러스에 실컷 두들겨 맞은 수원 삼성을 다시 두들겨 그로기에 빠뜨렸다.

경남은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원정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린 김인한을 앞세워 수원을 3-0으로 완파했다.

수원은 지난 1일 포항과의 원정경기에서 0-5로 패한 데 이어 이날은 상대적 약체인 경남에 완패해 2패 이상의 충격에 빠졌다.

경남은 승점 27(8승3무10패)을 기록해 8위권(현재 9위) 진입의 발판을 놓았다.

수원은 승점 39(12승3무5패)에 머물러 선두권 구단들과의 경쟁이 빡빡해졌다.

초반부터 수원의 공세가 거칠었지만 경남은 적은 기회를 효과적으로 골로 연결했다.

경남은 전반 14분 김인한이 골 지역에서 강승조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 정성룡의 가랑이 사이를 뚫고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까이끼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정성룡의 리치를 피해 골문 구석으로 볼을 차넣어 2-0으로 달아났다. 또 강승조의 어시스트였다.

경남은 후반 6분 김인한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까이끼의 어시스트를 받아 쐐기골까지 박았다.

런던 올림픽 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선발된 수원의 골키퍼 정성룡은 최근 두 경기에서 8골을 내주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수원은 페널티지역에서 경남보다 많은 골 찬스를 잡았으나 슈팅이 골키퍼 김병지의 선방에 막히거나 골문을 벗어나고 말았다.

김병지는 후반 추가시간 수원 이상호의 페널티킥도 막아내며 무실점 경기를 완성했다.

최하위인 15,16위에 머물던 인천 유나이티드와 상주 상무는 나란히 승전가를 불렀다.

인천은 부산 원정 경기에서 후반 44분에 터진 정인환의 득점을 결승골로 삼아 2-1 승리를 거뒀다. 최근 원정 18경기에서 7무11패에 그쳤던 인천으로서는 오랜만에 원정길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반면 부산은 최근 홈 경기 5승2무의 무패 행진이 깨졌다.

상주는 포항 스틸러스 원정 경기에서 전반 5분에 나온 김명운의 득점을 끝까지 잘 지켜 1-0으로 이겼다.

포항을 상대로 3전 전패의 약세를 보이던 상주는 최근 세 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하고 3패를 당했으나 이날 승리로 반전의 계기를 잡았다.

성남 일화와 전남 드래곤즈가 맞붙은 성남 경기는 1-1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후반 2분 전남 신영준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그대로 골로 이어져 앞서 갔으나 성남은 후반 5분에 홍철의 왼발 중거리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날 경기를 통해 국내 무대에 첫 선을 전남의 헤난은 데뷔전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가 경기가 끝난 뒤 취소됐다.

처음에는 신영준의 크로스가 헤난의 머리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판정돼 헤난의 득점이 인정됐으나 경기가 끝난 뒤 헤난의 머리에 맞지 않았다고 번복되면서 골의 주인공이 신영준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전남 정해성 감독은 후반 44분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다.
  • ‘또 와르르’ 수원, 경남에 0대3 완패
    • 입력 2012-07-08 21:23:00
    • 수정2012-07-08 22:35:07
    연합뉴스
경남FC가 포항 스틸러스에 실컷 두들겨 맞은 수원 삼성을 다시 두들겨 그로기에 빠뜨렸다.

경남은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원정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린 김인한을 앞세워 수원을 3-0으로 완파했다.

수원은 지난 1일 포항과의 원정경기에서 0-5로 패한 데 이어 이날은 상대적 약체인 경남에 완패해 2패 이상의 충격에 빠졌다.

경남은 승점 27(8승3무10패)을 기록해 8위권(현재 9위) 진입의 발판을 놓았다.

수원은 승점 39(12승3무5패)에 머물러 선두권 구단들과의 경쟁이 빡빡해졌다.

초반부터 수원의 공세가 거칠었지만 경남은 적은 기회를 효과적으로 골로 연결했다.

경남은 전반 14분 김인한이 골 지역에서 강승조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 정성룡의 가랑이 사이를 뚫고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까이끼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정성룡의 리치를 피해 골문 구석으로 볼을 차넣어 2-0으로 달아났다. 또 강승조의 어시스트였다.

경남은 후반 6분 김인한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까이끼의 어시스트를 받아 쐐기골까지 박았다.

런던 올림픽 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선발된 수원의 골키퍼 정성룡은 최근 두 경기에서 8골을 내주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수원은 페널티지역에서 경남보다 많은 골 찬스를 잡았으나 슈팅이 골키퍼 김병지의 선방에 막히거나 골문을 벗어나고 말았다.

김병지는 후반 추가시간 수원 이상호의 페널티킥도 막아내며 무실점 경기를 완성했다.

최하위인 15,16위에 머물던 인천 유나이티드와 상주 상무는 나란히 승전가를 불렀다.

인천은 부산 원정 경기에서 후반 44분에 터진 정인환의 득점을 결승골로 삼아 2-1 승리를 거뒀다. 최근 원정 18경기에서 7무11패에 그쳤던 인천으로서는 오랜만에 원정길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반면 부산은 최근 홈 경기 5승2무의 무패 행진이 깨졌다.

상주는 포항 스틸러스 원정 경기에서 전반 5분에 나온 김명운의 득점을 끝까지 잘 지켜 1-0으로 이겼다.

포항을 상대로 3전 전패의 약세를 보이던 상주는 최근 세 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하고 3패를 당했으나 이날 승리로 반전의 계기를 잡았다.

성남 일화와 전남 드래곤즈가 맞붙은 성남 경기는 1-1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후반 2분 전남 신영준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그대로 골로 이어져 앞서 갔으나 성남은 후반 5분에 홍철의 왼발 중거리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날 경기를 통해 국내 무대에 첫 선을 전남의 헤난은 데뷔전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가 경기가 끝난 뒤 취소됐다.

처음에는 신영준의 크로스가 헤난의 머리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판정돼 헤난의 득점이 인정됐으나 경기가 끝난 뒤 헤난의 머리에 맞지 않았다고 번복되면서 골의 주인공이 신영준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전남 정해성 감독은 후반 44분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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