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그친 뒤 무더위…도심 속 피서지 ‘북적’

입력 2012.07.0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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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마가 주춤한 사이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시민들은 도심 속 피서지를 찾아 더위를 식혔습니다.

장마를 잊은 도심 휴일 표정, 첫 소식으로 최준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집중호우에 통제됐던 청계천이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시원스럽게 흐르는 물에 발을 담그고 더위를 쫓는 데는 남녀노소가 따로 없습니다.

내리쬐는 뙤약볕, 청계천 다리 아래 그늘은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무더위에 우리의 가락은 시원한 청량제입니다.

<인터뷰>이계옥(서울 도봉동): "더위 피하러 와서 물도 있고, 공연도 잘 보고 있어요. 너무 즐겁습니다."

오랜 가뭄을 몰아낸 듯 도심의 물줄기도 더욱 힘차 보입니다.

동심은 아예 물과 하나가 됐습니다.

폭염에 시원한 물이 반갑기는 어른도 마찬가집니다.

<인터뷰>주진경(서울 이태원): "물도 있고, 분수도 있고, 아이들도 너무 신나서 하루종일 웃고 떠들고, 너무 좋았어요."

젊은이들이 무더위를 식히기는 역시 수영장만 한 곳이 없습니다.

시원한 비가 쏟아진 뒤여서인지 이제 따가운 햇살도 두렵지 않습니다.

<인터뷰>최수연 안재성(서울 신사동): "주말에 햇볕이 쨍쨍하게 내리쬐어서, 또 서울 안에 있잖아요. 태닝도 하고 수영도 할겸 수영장에 나왔어요."

장마가 주춤한 사이 시민들의 발길은 도심 피서지로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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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마 그친 뒤 무더위…도심 속 피서지 ‘북적’
    • 입력 2012-07-08 21: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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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마가 주춤한 사이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시민들은 도심 속 피서지를 찾아 더위를 식혔습니다. 장마를 잊은 도심 휴일 표정, 첫 소식으로 최준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집중호우에 통제됐던 청계천이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시원스럽게 흐르는 물에 발을 담그고 더위를 쫓는 데는 남녀노소가 따로 없습니다. 내리쬐는 뙤약볕, 청계천 다리 아래 그늘은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무더위에 우리의 가락은 시원한 청량제입니다. <인터뷰>이계옥(서울 도봉동): "더위 피하러 와서 물도 있고, 공연도 잘 보고 있어요. 너무 즐겁습니다." 오랜 가뭄을 몰아낸 듯 도심의 물줄기도 더욱 힘차 보입니다. 동심은 아예 물과 하나가 됐습니다. 폭염에 시원한 물이 반갑기는 어른도 마찬가집니다. <인터뷰>주진경(서울 이태원): "물도 있고, 분수도 있고, 아이들도 너무 신나서 하루종일 웃고 떠들고, 너무 좋았어요." 젊은이들이 무더위를 식히기는 역시 수영장만 한 곳이 없습니다. 시원한 비가 쏟아진 뒤여서인지 이제 따가운 햇살도 두렵지 않습니다. <인터뷰>최수연 안재성(서울 신사동): "주말에 햇볕이 쨍쨍하게 내리쬐어서, 또 서울 안에 있잖아요. 태닝도 하고 수영도 할겸 수영장에 나왔어요." 장마가 주춤한 사이 시민들의 발길은 도심 피서지로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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