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득 새누리 前 의원 구속 여부 내일 결정

입력 2012.07.09 (06:07) 수정 2012.07.0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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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의 구속 여부가 내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내일 오전 10시 반 이 전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의원은 잘 봐 달라는 청탁과 함께 솔로몬저축은행 임석 회장으로부터 5억여 원의 금품을 받고, 자신이 사장으로 재직했던 코오롱에서 1억 5천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전 의원이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어, 내일 영장실질심사 과정에서 검찰과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은 이 전 의원과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정두언 의원의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검찰에 체포동의 요구서를 보냈습니다.

체포동의 요구서는 대검찰청과 법무부를 거친 뒤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이르면 오늘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에서 정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통과될 경우 법원은 구인장을 발부하고, 그 이후에 영장실질심사 일정을 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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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득 새누리 前 의원 구속 여부 내일 결정
    • 입력 2012-07-09 06:07:52
    • 수정2012-07-09 16:36:06
    사회
저축은행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의 구속 여부가 내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내일 오전 10시 반 이 전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의원은 잘 봐 달라는 청탁과 함께 솔로몬저축은행 임석 회장으로부터 5억여 원의 금품을 받고, 자신이 사장으로 재직했던 코오롱에서 1억 5천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전 의원이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어, 내일 영장실질심사 과정에서 검찰과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은 이 전 의원과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정두언 의원의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검찰에 체포동의 요구서를 보냈습니다. 체포동의 요구서는 대검찰청과 법무부를 거친 뒤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이르면 오늘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에서 정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통과될 경우 법원은 구인장을 발부하고, 그 이후에 영장실질심사 일정을 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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