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캠프, ‘롬니 세금 회피·해외 계좌’ 총공세

입력 2012.07.09 (06:07) 수정 2012.07.0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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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재선 캠프가 밋 롬니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의 해외 재산과 납세 문제에 대해 집중 공세에 나섰습니다.

데비 와서먼 슐츠 민주당 전국위원회 위원장은 폭스뉴스에 출연해 롬니 후보에게 세금을 더 내라고 압박하는 한편 그의 외국 은행 계좌 보유와 역외 투자를 비난했습니다.

오바마 재선 캠프 고문인 로버트 기브스 전 백악관 대변인도 밋 롬니의 선거운동 구호는 '미국에 대한 믿음' 대신 '버뮤다에서의 사업'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혹평했습니다.

앞서, 미국 연예 잡지 '배니티 페어'는 최근호에서 롬니 후보가 조세 피난처인 케이먼 제도에 3천만 달러의 재산을 숨겨놨으며 버뮤다에도 회사를 두고 있고, 300만 달러가 든 스위스 은행 계좌를 보유하고 있어 실제 재산 규모를 평가하기 불가능하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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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캠프, ‘롬니 세금 회피·해외 계좌’ 총공세
    • 입력 2012-07-09 06:07:53
    • 수정2012-07-09 16:47:16
    국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재선 캠프가 밋 롬니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의 해외 재산과 납세 문제에 대해 집중 공세에 나섰습니다. 데비 와서먼 슐츠 민주당 전국위원회 위원장은 폭스뉴스에 출연해 롬니 후보에게 세금을 더 내라고 압박하는 한편 그의 외국 은행 계좌 보유와 역외 투자를 비난했습니다. 오바마 재선 캠프 고문인 로버트 기브스 전 백악관 대변인도 밋 롬니의 선거운동 구호는 '미국에 대한 믿음' 대신 '버뮤다에서의 사업'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혹평했습니다. 앞서, 미국 연예 잡지 '배니티 페어'는 최근호에서 롬니 후보가 조세 피난처인 케이먼 제도에 3천만 달러의 재산을 숨겨놨으며 버뮤다에도 회사를 두고 있고, 300만 달러가 든 스위스 은행 계좌를 보유하고 있어 실제 재산 규모를 평가하기 불가능하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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