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마트폰 판매가, 해외보다 비싸”

입력 2012.07.09 (06:11) 수정 2012.07.0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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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작성한 '이동통신 시장 단말기 가격형성 구조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으로 애플 아이폰 4S의 국내 판매가격이 해외 10개국 평균보다 23만원 가량 비싼 것으로 나타나는 등 스마트폰의 국내 판매가가 더 높게 책정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의 판매가는 이동통신사가 가입자에게 주는 이용 약관상의 약정 보조금만을 감안한 가격으로, 오프라인 판매시 제공하는 다양한 약정외 보조금은 제외된 것입니다.

보고서는 우리나라는 이동통신사 위주로 단말기가 유통돼 판매 가격 경쟁이 활발하게 전개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방송통신위원회는 소비자가 직접 단말기를 구입해 사용할 수 있는 이른바 '알뜰폰'제도를 도입해 장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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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스마트폰 판매가, 해외보다 비싸”
    • 입력 2012-07-09 06:11:05
    • 수정2012-07-09 17:01:03
    경제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작성한 '이동통신 시장 단말기 가격형성 구조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으로 애플 아이폰 4S의 국내 판매가격이 해외 10개국 평균보다 23만원 가량 비싼 것으로 나타나는 등 스마트폰의 국내 판매가가 더 높게 책정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의 판매가는 이동통신사가 가입자에게 주는 이용 약관상의 약정 보조금만을 감안한 가격으로, 오프라인 판매시 제공하는 다양한 약정외 보조금은 제외된 것입니다. 보고서는 우리나라는 이동통신사 위주로 단말기가 유통돼 판매 가격 경쟁이 활발하게 전개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방송통신위원회는 소비자가 직접 단말기를 구입해 사용할 수 있는 이른바 '알뜰폰'제도를 도입해 장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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