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남부 이재민 폭우에 식수난 고통
입력 2012.07.09 (07:52)
수정 2012.07.0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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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러시아 남서부 주 일대에는 홍수와 산사태로 백 5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는데요.
이번에는 마실 물이 없어 또다시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연규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갑자기 내린 폭우로 시내 곳곳이 물바다로 변했던, 러시아 남서부 크라스노다르 지역.
지금까지 모두 백 5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폭우 때문에 가족과 재산을 잃은 이재민들은 이번에는 식수난 때문에 또다시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녹취> 이재민
러시아 보건 당국은 공동묘지가 침수돼 수인성 전염병이 우려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이재민들은 침수된 가옥을 청소하는 등 복구 작업에 애를 쓰고 있습니다.
<녹취> 이재민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현장을 직접 방문해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했으며, 이재민에게 주택 제공 등 정부 차원의 보상을 약속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지역 관리들이 경보 시스템을 제대로 작동시켰는지 여부를 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러시아 남서부 주 일대에는 홍수와 산사태로 백 5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는데요.
이번에는 마실 물이 없어 또다시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연규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갑자기 내린 폭우로 시내 곳곳이 물바다로 변했던, 러시아 남서부 크라스노다르 지역.
지금까지 모두 백 5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폭우 때문에 가족과 재산을 잃은 이재민들은 이번에는 식수난 때문에 또다시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녹취> 이재민
러시아 보건 당국은 공동묘지가 침수돼 수인성 전염병이 우려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이재민들은 침수된 가옥을 청소하는 등 복구 작업에 애를 쓰고 있습니다.
<녹취> 이재민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현장을 직접 방문해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했으며, 이재민에게 주택 제공 등 정부 차원의 보상을 약속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지역 관리들이 경보 시스템을 제대로 작동시켰는지 여부를 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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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남부 이재민 폭우에 식수난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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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7-09 07:52:57
- 수정2012-07-09 12:31:04
<앵커 멘트>
러시아 남서부 주 일대에는 홍수와 산사태로 백 5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는데요.
이번에는 마실 물이 없어 또다시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연규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갑자기 내린 폭우로 시내 곳곳이 물바다로 변했던, 러시아 남서부 크라스노다르 지역.
지금까지 모두 백 5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폭우 때문에 가족과 재산을 잃은 이재민들은 이번에는 식수난 때문에 또다시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녹취> 이재민
러시아 보건 당국은 공동묘지가 침수돼 수인성 전염병이 우려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이재민들은 침수된 가옥을 청소하는 등 복구 작업에 애를 쓰고 있습니다.
<녹취> 이재민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현장을 직접 방문해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했으며, 이재민에게 주택 제공 등 정부 차원의 보상을 약속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지역 관리들이 경보 시스템을 제대로 작동시켰는지 여부를 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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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규선 기자 jeib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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