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폭력 사각지대 ‘기숙학교’
입력 2012.07.09 (07:52) 뉴스광장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학생들의 잇단 자살로 학교 폭력에 대한 관심이 커졌지만 기숙학교의 경우는 여전히 폭력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숙사를 운영하는 경북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이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던 고등학교 2학년 5명이 심한 우울증을 앓아왔습니다.

병원에서 심리치료를 받는 동안 자해소동까지 벌이고 1명은 자퇴했습니다.

<녹취> 피해학생 학부모 : "불안감이 높아 우울증, 스트레스 지수가 높고 두 명은 심해서 뛰어내릴 정도라고.."

우울증의 원인은 기숙사가 문을 연 지난 3월부터 상급생으로부터 줄곧 괴롭힘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상급생들은 사감의 점호가 끝난 뒤 피해학생들을 화장실 등으로 불러내 욕설을 하거나 때렸습니다.

하지만, 학교 측은 피해 학생들이 폭력을 견디다 못해 경찰에 신고를 한 뒤에야 폭력과 가혹행위를 알았습니다.

<녹취> 학교 관계자 : "평소에 지도하고 했는데 경찰에 신고하는 시스템이 있다보니까 학생이 신고를.."

학교 기숙사의 경우 학생들이 외부와 접촉하기 힘든 폐쇄적 공간에서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폭력이 일어나도 손을 쓸 수 없습니다.

<인터뷰> 김미라(경북교육청 생활지도과) : "사감 외에 담임 선생님의 순찰과 감시 강화 하고 학생 교육도 철저히 할 예정.."

최근 경주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도 학교 폭력이 발생하는 등 기숙사가 학교 폭력의 사각지대로 변해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 폭력 사각지대 ‘기숙학교’
    • 입력 2012-07-09 07:52:59
    뉴스광장
<앵커 멘트>

학생들의 잇단 자살로 학교 폭력에 대한 관심이 커졌지만 기숙학교의 경우는 여전히 폭력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숙사를 운영하는 경북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이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던 고등학교 2학년 5명이 심한 우울증을 앓아왔습니다.

병원에서 심리치료를 받는 동안 자해소동까지 벌이고 1명은 자퇴했습니다.

<녹취> 피해학생 학부모 : "불안감이 높아 우울증, 스트레스 지수가 높고 두 명은 심해서 뛰어내릴 정도라고.."

우울증의 원인은 기숙사가 문을 연 지난 3월부터 상급생으로부터 줄곧 괴롭힘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상급생들은 사감의 점호가 끝난 뒤 피해학생들을 화장실 등으로 불러내 욕설을 하거나 때렸습니다.

하지만, 학교 측은 피해 학생들이 폭력을 견디다 못해 경찰에 신고를 한 뒤에야 폭력과 가혹행위를 알았습니다.

<녹취> 학교 관계자 : "평소에 지도하고 했는데 경찰에 신고하는 시스템이 있다보니까 학생이 신고를.."

학교 기숙사의 경우 학생들이 외부와 접촉하기 힘든 폐쇄적 공간에서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폭력이 일어나도 손을 쓸 수 없습니다.

<인터뷰> 김미라(경북교육청 생활지도과) : "사감 외에 담임 선생님의 순찰과 감시 강화 하고 학생 교육도 철저히 할 예정.."

최근 경주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도 학교 폭력이 발생하는 등 기숙사가 학교 폭력의 사각지대로 변해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광장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