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불출마 선언…“정권 교체 돕겠다”

입력 2012.07.09 (11:10) 수정 2012.07.0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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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정동영 상임고문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정동영 고문은 오늘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주의를 심화하면서 평화 통일을 이루는 새로운 길을 가는 것이 자신의 역사적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대선에 직접 나서지 않고, 한 발 뒤에서 정권교체를 이루도록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동영 고문은 또 대선 경선에 나선 당내 후보들이 하나의 팀으로 집권하겠다는 의지를 가져야 정권 교체를 이룰 수 있다며 민주통합당 후보들은 경제민주주의와 복지국가의 길을 열기 위한 가치와 정책을 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 고문의 불출마로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경선은 이미 출마선언을 한 문재인·손학규·정세균 상임고문과 김두관 전 경남지사, 김영환·조경태의원, 그리고 오는 12일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인 박준영 전남지사 간의 7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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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동영, 불출마 선언…“정권 교체 돕겠다”
    • 입력 2012-07-09 11:10:44
    • 수정2012-07-09 15:38:26
    정치
민주통합당 정동영 상임고문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정동영 고문은 오늘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주의를 심화하면서 평화 통일을 이루는 새로운 길을 가는 것이 자신의 역사적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대선에 직접 나서지 않고, 한 발 뒤에서 정권교체를 이루도록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동영 고문은 또 대선 경선에 나선 당내 후보들이 하나의 팀으로 집권하겠다는 의지를 가져야 정권 교체를 이룰 수 있다며 민주통합당 후보들은 경제민주주의와 복지국가의 길을 열기 위한 가치와 정책을 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 고문의 불출마로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경선은 이미 출마선언을 한 문재인·손학규·정세균 상임고문과 김두관 전 경남지사, 김영환·조경태의원, 그리고 오는 12일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인 박준영 전남지사 간의 7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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