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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남부 이재민 폭우에 식수난 고통
입력 2012.07.09 (13:31) 수정 2012.07.09 (16:55)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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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러시아 남서부 주 일대에는 홍수와 산사태로 백 5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는데요.

이재민들은 마실 물이 없어 또다시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연규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갑자기 내린 폭우로 시내 곳곳이 물바다로 변했던, 러시아 남서부 크라스노다르 지역.

지금까지 모두 백 5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폭우 때문에 가족과 재산을 잃은 이재민들은 이번에는 식수난 때문에 또다시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녹취> 이재민 : “마실 물이 없습니다. 정수장 침수로 물이 오염돼 식수로는 못쓰고 있어요.”

러시아 보건 당국은 공동묘지가 침수돼 수인성 전염병이 우려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이재민들은 침수된 가옥을 청소하는 등 복구 작업에 애를 쓰고 있습니다.

<녹취> 이재민 : “여기까지 물이 차 올라왔어요. 내 남편도 이곳에 갇혀 있다가 빠져 나오지 못했어요. 우리가 소리를 지르고 구조를 요청하자 이웃 사람들이 도와주었죠.”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현장을 직접 방문해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했으며, 이재민에게 주택 제공 등 정부 차원의 보상을 약속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지역 관리들이 경보 시스템을 제대로 작동시켰는지 여부를 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 러시아 남부 이재민 폭우에 식수난 고통
    • 입력 2012-07-09 13:31:13
    • 수정2012-07-09 16:55:13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러시아 남서부 주 일대에는 홍수와 산사태로 백 5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는데요.

이재민들은 마실 물이 없어 또다시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연규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갑자기 내린 폭우로 시내 곳곳이 물바다로 변했던, 러시아 남서부 크라스노다르 지역.

지금까지 모두 백 5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폭우 때문에 가족과 재산을 잃은 이재민들은 이번에는 식수난 때문에 또다시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녹취> 이재민 : “마실 물이 없습니다. 정수장 침수로 물이 오염돼 식수로는 못쓰고 있어요.”

러시아 보건 당국은 공동묘지가 침수돼 수인성 전염병이 우려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이재민들은 침수된 가옥을 청소하는 등 복구 작업에 애를 쓰고 있습니다.

<녹취> 이재민 : “여기까지 물이 차 올라왔어요. 내 남편도 이곳에 갇혀 있다가 빠져 나오지 못했어요. 우리가 소리를 지르고 구조를 요청하자 이웃 사람들이 도와주었죠.”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현장을 직접 방문해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했으며, 이재민에게 주택 제공 등 정부 차원의 보상을 약속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지역 관리들이 경보 시스템을 제대로 작동시켰는지 여부를 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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