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참사 유가족과 인권단체 회원 등 10여 명은 오늘 오후 서울 무교로 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009년 헌병철 위원장이 용산참사 재판에 대한 인권위원회의 의견 제출을 막았다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기자회견이 끝난 뒤 현 위원장과의 면담을 요구했으나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현병철 위원장은 용산 참사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이던 지난 2009년 12월,인권위 상임위원회에서 경찰 진압과정에 일부 인권침해 사실이 인정된다는 의견 제출 안건이 상정되자 "독재라도 어쩔 수 없다"며 급히 폐회를 선언해 유가족과 인권단체들이 반발했었습니다.
이들은 기자회견이 끝난 뒤 현 위원장과의 면담을 요구했으나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현병철 위원장은 용산 참사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이던 지난 2009년 12월,인권위 상임위원회에서 경찰 진압과정에 일부 인권침해 사실이 인정된다는 의견 제출 안건이 상정되자 "독재라도 어쩔 수 없다"며 급히 폐회를 선언해 유가족과 인권단체들이 반발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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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참사 유가족, 인권위원장 사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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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7-09 15:17:51
용산 참사 유가족과 인권단체 회원 등 10여 명은 오늘 오후 서울 무교로 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009년 헌병철 위원장이 용산참사 재판에 대한 인권위원회의 의견 제출을 막았다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기자회견이 끝난 뒤 현 위원장과의 면담을 요구했으나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현병철 위원장은 용산 참사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이던 지난 2009년 12월,인권위 상임위원회에서 경찰 진압과정에 일부 인권침해 사실이 인정된다는 의견 제출 안건이 상정되자 "독재라도 어쩔 수 없다"며 급히 폐회를 선언해 유가족과 인권단체들이 반발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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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인보 기자 n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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