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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그룹 계열사간 수의계약 규모 133조 원
입력 2012.07.09 (16:13) 수정 2012.07.09 (16:15) 오늘의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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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10대 그룹의 계열사 간 거래 가운데 경쟁 입찰이 아닌 수의계약을 통한 매출이 133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의 계약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90%에 육박했습니다.

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상위 10대 그룹이 계열사끼리 거래한 매출총액은 152조 7천 4백억 원.

이 가운데 수의 계약을 통한 매출은 87%인 132조 9천7백억 원에 달했습니다.

재벌닷컴이 조사한 결괍니다.

계약 건수 별로 보면 전체 내부거래 4천9백여 건 가운데 85%가 수의 계약으로 집계됐습니다.

수의계약은 매매ㆍ도급 등을 계약할 때 경매나 입찰 등을 거치지 않고 거래 상대방을 임의로 선택하는 방식입니다.

재계 서열 1위인 삼성그룹의 수의계약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삼성그룹 계열사 간 거래에서 발생한 매출 35조4천 억 원 가운데 수의계약에 의한 매출은 93%인 33조6백억 원이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내부거래 매출액 가운데 91%인 29조3천7백억 원이 수의계약으로 이뤄졌습니다.

SK그룹은 계열사 간 거래 매출의 90%인 30조5천3백억 원 어치를 수의 계약으로 체결했습니다.

재벌닷컴 관계자는 재벌의 계열사 간 수의계약은 부당한 일감 몰아주기에 악용될 소지가 있어 개선이 요구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는 재벌 소속사의 거래방법 등을 제시하는 모범 기준을 제정해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또 대규모 내부거래 때 경쟁입찰ㆍ수의계약 여부 등 계약 방식을 공시하도록 했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 10대그룹 계열사간 수의계약 규모 133조 원
    • 입력 2012-07-09 16:13:44
    • 수정2012-07-09 16:15:48
    오늘의 경제
<앵커 멘트>

국내 10대 그룹의 계열사 간 거래 가운데 경쟁 입찰이 아닌 수의계약을 통한 매출이 133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의 계약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90%에 육박했습니다.

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상위 10대 그룹이 계열사끼리 거래한 매출총액은 152조 7천 4백억 원.

이 가운데 수의 계약을 통한 매출은 87%인 132조 9천7백억 원에 달했습니다.

재벌닷컴이 조사한 결괍니다.

계약 건수 별로 보면 전체 내부거래 4천9백여 건 가운데 85%가 수의 계약으로 집계됐습니다.

수의계약은 매매ㆍ도급 등을 계약할 때 경매나 입찰 등을 거치지 않고 거래 상대방을 임의로 선택하는 방식입니다.

재계 서열 1위인 삼성그룹의 수의계약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삼성그룹 계열사 간 거래에서 발생한 매출 35조4천 억 원 가운데 수의계약에 의한 매출은 93%인 33조6백억 원이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내부거래 매출액 가운데 91%인 29조3천7백억 원이 수의계약으로 이뤄졌습니다.

SK그룹은 계열사 간 거래 매출의 90%인 30조5천3백억 원 어치를 수의 계약으로 체결했습니다.

재벌닷컴 관계자는 재벌의 계열사 간 수의계약은 부당한 일감 몰아주기에 악용될 소지가 있어 개선이 요구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는 재벌 소속사의 거래방법 등을 제시하는 모범 기준을 제정해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또 대규모 내부거래 때 경쟁입찰ㆍ수의계약 여부 등 계약 방식을 공시하도록 했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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