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지, 인도 총리 낙제생으로 호칭

입력 2012.07.0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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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만모한 싱 인도 총리를 `낙제생'으로 호칭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인도 언론은 타임이 다음주에 발행될 아시아판 표지에 싱 총리의 사진을 싣고 '낙제생-인도는 재시동이 필요하다'로 제목을 뽑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타임 아시아판은 싱 총리가 이끄는 인도 정부는 경제성장률 둔화, 재정적자 급증, 루피화 가치 급락 등의 문제에 직면해 있음에도 부패 스캔들을 정면돌파하지 않은 채 경제가 나아갈 길을 제대로 제시하지도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도 정부는 2011-12 회계연도 경제성장률이 6.5%에 그쳐 9년 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이에 대해 인도 집권 국민회의당은 싱 총리 정부가 그동안 정치적 안정과 경제성장 등을 이뤄냈으며 국제무대에서도 이전 정부보다 더 큰 역할을 해왔다며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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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임지, 인도 총리 낙제생으로 호칭
    • 입력 2012-07-09 16:18:04
    국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만모한 싱 인도 총리를 `낙제생'으로 호칭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인도 언론은 타임이 다음주에 발행될 아시아판 표지에 싱 총리의 사진을 싣고 '낙제생-인도는 재시동이 필요하다'로 제목을 뽑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타임 아시아판은 싱 총리가 이끄는 인도 정부는 경제성장률 둔화, 재정적자 급증, 루피화 가치 급락 등의 문제에 직면해 있음에도 부패 스캔들을 정면돌파하지 않은 채 경제가 나아갈 길을 제대로 제시하지도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도 정부는 2011-12 회계연도 경제성장률이 6.5%에 그쳐 9년 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이에 대해 인도 집권 국민회의당은 싱 총리 정부가 그동안 정치적 안정과 경제성장 등을 이뤄냈으며 국제무대에서도 이전 정부보다 더 큰 역할을 해왔다며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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