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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2 런던올림픽
‘배영 최고기록’ 박선관, 런던행 티켓
입력 2012.07.09 (16:35) 연합뉴스
배영에서 한국 최고기록을 보유한 박선관(21·한국체대)과 함찬미(18·북원여고)가 2012 런던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었다.

대한수영연맹은 국제수영연맹(FINA)의 결정으로 남자부의 박선관(배영 100m)·박형주(17·경기고·배영 200m), 여자부의 함찬미(배영 200m)·김가을(15·경북체고/자유형 400m)·백일주(27·전북체육회/자유형 200m)·한나경(19·대구체육회/자유형 800m)등 6명을 런던올림픽 대표로 추가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

박선관은 배영 100m(54초57), 함찬미는 배영 200m(2분12초51) 한국 기록 보유자다.

백일주는 자유형 400m(4분14초23), 한나경은 자유형 1,500m(16분55초73)에서 한국 기록을 갖고 있지만 런던올림픽에서는 각각 자유형 200m와 800m에 출전한다.

이로써 런던올림픽에 출전할 한국 경영 대표팀은 9명(남자 4명, 여자 5명)에서 15명(남자 6명, 여자 9명)으로 늘었다.

4년 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남자 7명, 여자 9명 등 16명이 출전했다.

뒤늦게 올림픽 출전 선수가 늘어난 것은 FINA가 새로 도입한 기준기록 제도 때문이다.

FINA는 런던올림픽 때부터 기존의 A·B 기준기록을 각각 '올림픽자격기록(Olympic Qualifying Time·OQT)'과 'FINA/올림픽선발기록(Olympic Selection Time·OST)'이라는 이름으로 바꿔 새롭게 적용했다.

FINA는 그동안 기준기록을 A, B로 정해놓고 종목별로 한 나라에서 최대 두 명(모두 A기록 통과시)까지 출전을 허락해 왔다.

또 A기록보다 처진 B기록만 통과하더라도 무조건 국가별로 한 명은 해당 종목에 출전할 수 있었다.

하지만 런던 대회에서는 종전의 B기록에 해당하는 FINA/올림픽선발기록을 넘어서더라도 FINA가 해당자들의 랭킹을 따져 출전선수를 최종 선발하도록 했다.

이는 선수단 안전을 위해 참가 선수 숫자를 줄이는 한편 수영 약소국 선수들에게도 고르게 출전 기회를 주겠다는 의도였다.

뒤늦게 런던행 티켓을 거머쥔 한국 선수 6명은 FINA/올림픽선발기록을 통과했다.

하지만 FINA의 새 제도는 보완해야 할 적지 않은 문제점을 노출했다.

선수 선발 기준이 불투명한 데다 최종 엔트리 확정이 늦어지면서 뒤늦게 참가가 결정된 선수들의 대회 준비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대한수영연맹 관계자는 올림픽 출전 선수가 늘게 된 것을 반기면서도 "FINA의 새 규정은 완전히 실패작"이라며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열릴 총회에서 재정비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한국 대표팀에서 이미 출전이 확정된 선수 중 8명은 현재 제주 서귀포에서 마무리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박태환은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추가 발탁된 선수들은 소속팀에서 따로 훈련하다가 오는 18일 대표팀이 런던으로 떠날 때 합류하게 된다.

◇런던올림픽 경영대표팀 명단 및 출전 종목

▲남자= 박태환(23·SK텔레콤/자유형 200·400·1,500m) 최규웅(22·한국체대/평영 200m) 장규철(20·강원도청/접영 100m) 정원용(20·경남체육회/개인혼영 400m) 박선관(21·한국체대/배영 100m) 박형주(17·경기고/배영 200m)

▲여자= 최혜라(21·전북체육회/접영 200m·개인혼영 200m) 정다래(21·수원시청/평영 200m) 백수연(21·강원도청/평영 200m) 김혜진(18·온양여고/평영 100m) 김서영(18·경기체고/개인혼영 400m) 함찬미(18·북원여고/배영 200m) 김가을(15·경북체고/자유형 400m) 백일주(27·전북체육회/자유형 200m) 한나경(19·대구체육회/자유형 800m)
  • ‘배영 최고기록’ 박선관, 런던행 티켓
    • 입력 2012-07-09 16:35:36
    연합뉴스
배영에서 한국 최고기록을 보유한 박선관(21·한국체대)과 함찬미(18·북원여고)가 2012 런던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었다.

대한수영연맹은 국제수영연맹(FINA)의 결정으로 남자부의 박선관(배영 100m)·박형주(17·경기고·배영 200m), 여자부의 함찬미(배영 200m)·김가을(15·경북체고/자유형 400m)·백일주(27·전북체육회/자유형 200m)·한나경(19·대구체육회/자유형 800m)등 6명을 런던올림픽 대표로 추가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

박선관은 배영 100m(54초57), 함찬미는 배영 200m(2분12초51) 한국 기록 보유자다.

백일주는 자유형 400m(4분14초23), 한나경은 자유형 1,500m(16분55초73)에서 한국 기록을 갖고 있지만 런던올림픽에서는 각각 자유형 200m와 800m에 출전한다.

이로써 런던올림픽에 출전할 한국 경영 대표팀은 9명(남자 4명, 여자 5명)에서 15명(남자 6명, 여자 9명)으로 늘었다.

4년 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남자 7명, 여자 9명 등 16명이 출전했다.

뒤늦게 올림픽 출전 선수가 늘어난 것은 FINA가 새로 도입한 기준기록 제도 때문이다.

FINA는 런던올림픽 때부터 기존의 A·B 기준기록을 각각 '올림픽자격기록(Olympic Qualifying Time·OQT)'과 'FINA/올림픽선발기록(Olympic Selection Time·OST)'이라는 이름으로 바꿔 새롭게 적용했다.

FINA는 그동안 기준기록을 A, B로 정해놓고 종목별로 한 나라에서 최대 두 명(모두 A기록 통과시)까지 출전을 허락해 왔다.

또 A기록보다 처진 B기록만 통과하더라도 무조건 국가별로 한 명은 해당 종목에 출전할 수 있었다.

하지만 런던 대회에서는 종전의 B기록에 해당하는 FINA/올림픽선발기록을 넘어서더라도 FINA가 해당자들의 랭킹을 따져 출전선수를 최종 선발하도록 했다.

이는 선수단 안전을 위해 참가 선수 숫자를 줄이는 한편 수영 약소국 선수들에게도 고르게 출전 기회를 주겠다는 의도였다.

뒤늦게 런던행 티켓을 거머쥔 한국 선수 6명은 FINA/올림픽선발기록을 통과했다.

하지만 FINA의 새 제도는 보완해야 할 적지 않은 문제점을 노출했다.

선수 선발 기준이 불투명한 데다 최종 엔트리 확정이 늦어지면서 뒤늦게 참가가 결정된 선수들의 대회 준비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대한수영연맹 관계자는 올림픽 출전 선수가 늘게 된 것을 반기면서도 "FINA의 새 규정은 완전히 실패작"이라며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열릴 총회에서 재정비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한국 대표팀에서 이미 출전이 확정된 선수 중 8명은 현재 제주 서귀포에서 마무리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박태환은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추가 발탁된 선수들은 소속팀에서 따로 훈련하다가 오는 18일 대표팀이 런던으로 떠날 때 합류하게 된다.

◇런던올림픽 경영대표팀 명단 및 출전 종목

▲남자= 박태환(23·SK텔레콤/자유형 200·400·1,500m) 최규웅(22·한국체대/평영 200m) 장규철(20·강원도청/접영 100m) 정원용(20·경남체육회/개인혼영 400m) 박선관(21·한국체대/배영 100m) 박형주(17·경기고/배영 200m)

▲여자= 최혜라(21·전북체육회/접영 200m·개인혼영 200m) 정다래(21·수원시청/평영 200m) 백수연(21·강원도청/평영 200m) 김혜진(18·온양여고/평영 100m) 김서영(18·경기체고/개인혼영 400m) 함찬미(18·북원여고/배영 200m) 김가을(15·경북체고/자유형 400m) 백일주(27·전북체육회/자유형 200m) 한나경(19·대구체육회/자유형 8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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