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예멘 기근 심각”…인도적 지원 촉구

입력 2012.07.0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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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가 국제사회에 기근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예멘 지원을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예멘을 방문한 앤서니 레이크 유니세프 사무총장은 예멘 어린이 가운데 25만 명 이상이 심각한 영양결핍으로 위험한 상태라며 국제사회에 인도적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유니세프는 예멘 전체 어린이 천200만 명 가운데 57%가 만성적인 영양실조를 겪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에서 아프가니스탄 다음으로 심각한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만성적인 영양실조로 5세 이하 가운데 저체중 어린이의 비율은 58%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니세프는 예멘의 기근으로 초래되는 비용이 매년 10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며 질병 치료와 기아 해결을 위한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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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세프 “예멘 기근 심각”…인도적 지원 촉구
    • 입력 2012-07-09 17:13:45
    국제
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가 국제사회에 기근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예멘 지원을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예멘을 방문한 앤서니 레이크 유니세프 사무총장은 예멘 어린이 가운데 25만 명 이상이 심각한 영양결핍으로 위험한 상태라며 국제사회에 인도적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유니세프는 예멘 전체 어린이 천200만 명 가운데 57%가 만성적인 영양실조를 겪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에서 아프가니스탄 다음으로 심각한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만성적인 영양실조로 5세 이하 가운데 저체중 어린이의 비율은 58%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니세프는 예멘의 기근으로 초래되는 비용이 매년 10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며 질병 치료와 기아 해결을 위한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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