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장마전선 북상…중부·남해안 최고 120㎜ 비

입력 2012.07.09 (19:09) 수정 2012.07.0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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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도 한낮 더위가 계속됐지만, 내일은 장마전선이 점차 북상하겠습니다.

중부지방과 남해안엔 모레까지 최고 120mm가 넘는 폭우가 예보돼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도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33.5도까지 올라갔고, 경남 합천 33.3도, 서울도 32.3도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턴 장마전선이 점차 북상하면서 폭염은 주춤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 동부와 강원 일부 지역의 폭염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장마전선은 내일 저녁부터 점차 북상해, 서해안지역부터 영향을 주겠습니다.

내일 밤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비가 확대되겠고, 장맛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강우량은 경기 북부와 강원영서북부, 남해안에 최고 120mm, 그 밖의 중부지방에는 30에서 80mm,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20에서 60mm가량입니다.

특히 내일 밤늦게부터 모레 오전 사이 중부지방과 남해안지역에는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불면서 한 시간에 3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모레 오후에 서해안지방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그러나 금요일부터 다시 장마전선이 북상해 이번 주말에도 장맛비가 내리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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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장마전선 북상…중부·남해안 최고 120㎜ 비
    • 입력 2012-07-09 19:09:43
    • 수정2012-07-09 19: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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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도 한낮 더위가 계속됐지만, 내일은 장마전선이 점차 북상하겠습니다. 중부지방과 남해안엔 모레까지 최고 120mm가 넘는 폭우가 예보돼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도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33.5도까지 올라갔고, 경남 합천 33.3도, 서울도 32.3도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턴 장마전선이 점차 북상하면서 폭염은 주춤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 동부와 강원 일부 지역의 폭염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장마전선은 내일 저녁부터 점차 북상해, 서해안지역부터 영향을 주겠습니다. 내일 밤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비가 확대되겠고, 장맛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강우량은 경기 북부와 강원영서북부, 남해안에 최고 120mm, 그 밖의 중부지방에는 30에서 80mm,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20에서 60mm가량입니다. 특히 내일 밤늦게부터 모레 오전 사이 중부지방과 남해안지역에는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불면서 한 시간에 3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모레 오후에 서해안지방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그러나 금요일부터 다시 장마전선이 북상해 이번 주말에도 장맛비가 내리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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