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중학교 교과서에 실린 도종환 민주통합당 의원의 작품을 빼달라고 권고한 것에 대해 안도현 시인은 오늘 "자신의 작품도 교과서에서 빼달라"고 말했습니다.
안도현 시인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이주호 장관께'라는 제목의 글에서 "현역 야당 국회의원이라는 이유로 작가로서 지위를 인정받지 못하면 한 사람의 시인으로서 저는 더욱 자격이 없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안도현 시인은 자신이 "문재인 대선 예비후보를 공개 지지했기 때문에 현재 초, 중, 고교 교과서에 실린 '연탄 한 장' 등 10여 편의 시도 모두 추방해야 한다"며 평가원의 조치에 반발했습니다.
안도현 시인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이주호 장관께'라는 제목의 글에서 "현역 야당 국회의원이라는 이유로 작가로서 지위를 인정받지 못하면 한 사람의 시인으로서 저는 더욱 자격이 없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안도현 시인은 자신이 "문재인 대선 예비후보를 공개 지지했기 때문에 현재 초, 중, 고교 교과서에 실린 '연탄 한 장' 등 10여 편의 시도 모두 추방해야 한다"며 평가원의 조치에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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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도현 “내 작품도 교과서에서 추방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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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7-09 21:56:02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중학교 교과서에 실린 도종환 민주통합당 의원의 작품을 빼달라고 권고한 것에 대해 안도현 시인은 오늘 "자신의 작품도 교과서에서 빼달라"고 말했습니다.
안도현 시인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이주호 장관께'라는 제목의 글에서 "현역 야당 국회의원이라는 이유로 작가로서 지위를 인정받지 못하면 한 사람의 시인으로서 저는 더욱 자격이 없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안도현 시인은 자신이 "문재인 대선 예비후보를 공개 지지했기 때문에 현재 초, 중, 고교 교과서에 실린 '연탄 한 장' 등 10여 편의 시도 모두 추방해야 한다"며 평가원의 조치에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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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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