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 ‘스킬볼’로 골문 강화

입력 2012.07.0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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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축구팀이 사상 첫 메달을 위해 독특한 훈련으로 본선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바로 ’스킬볼’이라 불리는 작은 공으로 골키퍼들의 집중력을 높이며 골문 강화에 나섰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언제, 어떻게 날아올지 모르는 강한 슈팅.



개인기가 뛰어난 본선 상대국들의 슈팅 역시 위력적이긴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8강행의 최대 승부처인 1차전 상대 멕시코는 슈팅력이 좋기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그래서 고안해낸 특별 훈련은 이른바 스킬볼 훈련.



스킬볼은 크기가 한 손에 잡힐 만큼 작습니다.



성인 국제대회용 공과 비교하면 반 정도에 불과합니다.



이 작은 스킬볼을 막아내다보면 고도의 집중력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인터뷰> 김봉수(올림픽팀 골키퍼 코치) : "집중력을 강화하기위한 훈련이다. 멕시코의 슈팅이 빠르고 강력하기 때문에 집중력을 높여야하니까..."



골키퍼 입문 초기에 배우는 기술로 성인들은 좀처럼 하지 않는 훈련입니다.



하지만 순발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데엔 최적이라는 평갑니다.



<인터뷰> 정성룡(올림픽팀 골키퍼) : "오랜만에 하니까 처음에는 적응이 안되고 자꾸 놓쳤는데 이제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어"



소집 2주 차에 접어들면서 본선 전술 훈련에 돌입한 올림픽팀.



본선 상대국 맞춤형 훈련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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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축구, ‘스킬볼’로 골문 강화
    • 입력 2012-07-09 22:08:39
    뉴스 9
<앵커 멘트>

올림픽축구팀이 사상 첫 메달을 위해 독특한 훈련으로 본선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바로 ’스킬볼’이라 불리는 작은 공으로 골키퍼들의 집중력을 높이며 골문 강화에 나섰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언제, 어떻게 날아올지 모르는 강한 슈팅.

개인기가 뛰어난 본선 상대국들의 슈팅 역시 위력적이긴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8강행의 최대 승부처인 1차전 상대 멕시코는 슈팅력이 좋기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그래서 고안해낸 특별 훈련은 이른바 스킬볼 훈련.

스킬볼은 크기가 한 손에 잡힐 만큼 작습니다.

성인 국제대회용 공과 비교하면 반 정도에 불과합니다.

이 작은 스킬볼을 막아내다보면 고도의 집중력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인터뷰> 김봉수(올림픽팀 골키퍼 코치) : "집중력을 강화하기위한 훈련이다. 멕시코의 슈팅이 빠르고 강력하기 때문에 집중력을 높여야하니까..."

골키퍼 입문 초기에 배우는 기술로 성인들은 좀처럼 하지 않는 훈련입니다.

하지만 순발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데엔 최적이라는 평갑니다.

<인터뷰> 정성룡(올림픽팀 골키퍼) : "오랜만에 하니까 처음에는 적응이 안되고 자꾸 놓쳤는데 이제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어"

소집 2주 차에 접어들면서 본선 전술 훈련에 돌입한 올림픽팀.

본선 상대국 맞춤형 훈련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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