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목표 800만 달성 ‘기대반 우려반’

입력 2012.07.0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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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여수엑스포 평일 입장객이 7만대까지 치솟고 지난 7일 토요일 개장 이래 두 번째 10만 돌파 기록을 세우면서 기본계획상의 목표치 800만 달성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직위는 지난 5월 12일 개장 이후 같은 달 27일 11만1천131명으로 첫 10만 돌파후 지난 7일 11만863명이 입장했다고 9일 밝혔다.

8일 7만3천명을 포함, 개장 이후 58일간 누적 입장객은 313만명으로 집계됐다.

개장 이후 지난 2개월간 평일 입장객은 4만-5만에 그쳤고 주말ㆍ휴일도 6만을 넘기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입장권 가격 할인, 오후권과 야간권 등 새 권종 신설 등 요금 체계가 마련되면서 평일 입장객이 7만대까지 오르는 등 증가추세가 뚜렷하다.

조직위는 '목표 달성 여부와 관계없이 관람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애써 담담해하지만 내심 반기는 분위기다.

조직위는 목표 800만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조직위 한 관계자는 "남은 기간 하루 13만-15만도 예상할 수 있는 만큼 수요예측치 1천80만은 불가능해도 800만 근접 가능성은 아주 높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남은 기간이 34일로 매일 10만이 입장하면 340만으로, 현재 누적인파 310만을 더해도 650만에 불과하다"며 "800만 달성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민 대다수는 '800만' 달성을 통해 여수박람회가 성공 박람회로 규정되고 박람회 사후활용에도 큰 힘이 돼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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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엑스포 목표 800만 달성 ‘기대반 우려반’
    • 입력 2012-07-09 22:22:49
    연합뉴스
이달 들어 여수엑스포 평일 입장객이 7만대까지 치솟고 지난 7일 토요일 개장 이래 두 번째 10만 돌파 기록을 세우면서 기본계획상의 목표치 800만 달성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직위는 지난 5월 12일 개장 이후 같은 달 27일 11만1천131명으로 첫 10만 돌파후 지난 7일 11만863명이 입장했다고 9일 밝혔다. 8일 7만3천명을 포함, 개장 이후 58일간 누적 입장객은 313만명으로 집계됐다. 개장 이후 지난 2개월간 평일 입장객은 4만-5만에 그쳤고 주말ㆍ휴일도 6만을 넘기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입장권 가격 할인, 오후권과 야간권 등 새 권종 신설 등 요금 체계가 마련되면서 평일 입장객이 7만대까지 오르는 등 증가추세가 뚜렷하다. 조직위는 '목표 달성 여부와 관계없이 관람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애써 담담해하지만 내심 반기는 분위기다. 조직위는 목표 800만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조직위 한 관계자는 "남은 기간 하루 13만-15만도 예상할 수 있는 만큼 수요예측치 1천80만은 불가능해도 800만 근접 가능성은 아주 높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남은 기간이 34일로 매일 10만이 입장하면 340만으로, 현재 누적인파 310만을 더해도 650만에 불과하다"며 "800만 달성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민 대다수는 '800만' 달성을 통해 여수박람회가 성공 박람회로 규정되고 박람회 사후활용에도 큰 힘이 돼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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