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정신대 배상 협상 결렬…투쟁 나설 것”

입력 2012.07.09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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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미쓰비시 중공업의 근로정신대 강제노역 배상 협상이 최종 결렬됐습니다.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오늘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일 나고야에서 가진 16차 협상을 끝으로 근로정신대 배상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며 우리나라 법원에 소송 제기와 반 미쓰비시 시위, 불매운동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투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시민단체와 일본의 지원단체들로 구성된 '나고야 미쓰비시 근로정신대 할머니 지원단'은 지난 2010년부터 배상 협상을 계속해왔지만 미쓰비시 측이 지난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해결된 문제라는 입장을 고수해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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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로정신대 배상 협상 결렬…투쟁 나설 것”
    • 입력 2012-07-09 22:50:35
    사회
일제 강점기 미쓰비시 중공업의 근로정신대 강제노역 배상 협상이 최종 결렬됐습니다.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오늘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일 나고야에서 가진 16차 협상을 끝으로 근로정신대 배상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며 우리나라 법원에 소송 제기와 반 미쓰비시 시위, 불매운동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투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시민단체와 일본의 지원단체들로 구성된 '나고야 미쓰비시 근로정신대 할머니 지원단'은 지난 2010년부터 배상 협상을 계속해왔지만 미쓰비시 측이 지난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해결된 문제라는 입장을 고수해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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