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서방 ‘미사일 민주주의’ 추구” 비판

입력 2012.07.09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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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동 지역 분쟁에 대한 서방의 무력 개입을 비판했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재외공관장 회의 연설에서 "서방 국가들이 자주 국제법 규정을 위반하고 일방적 행동에 나서고 있다"고 말헸다고 보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국제 정치의 일부 참여자들이 기존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다해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려는 시도들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른바 인도주의적 작전과 '미사일-폭탄 민주주의' 수출, '아랍의 봄'에서 보여진 내정 간섭"을 언급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어 시리아에서 리비아식 시나리오가 반복되선 안된다며 유혈 사태 당사자들이 대화를 통해 평화로운 정치적 해결방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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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서방 ‘미사일 민주주의’ 추구” 비판
    • 입력 2012-07-09 23:45:17
    국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동 지역 분쟁에 대한 서방의 무력 개입을 비판했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재외공관장 회의 연설에서 "서방 국가들이 자주 국제법 규정을 위반하고 일방적 행동에 나서고 있다"고 말헸다고 보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국제 정치의 일부 참여자들이 기존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다해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려는 시도들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른바 인도주의적 작전과 '미사일-폭탄 민주주의' 수출, '아랍의 봄'에서 보여진 내정 간섭"을 언급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어 시리아에서 리비아식 시나리오가 반복되선 안된다며 유혈 사태 당사자들이 대화를 통해 평화로운 정치적 해결방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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