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외무장관회의, ‘행동수칙안’ 최종 합의

입력 2012.07.09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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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대해 동남아국가연합, 아세안 회원국들이 중국에 공동 대응하는 `행동수칙안' 에 합의했습니다.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제45차 아세안 외무장관회의에서 순회의장국인 캄보디아 측 관리는 분쟁 당사국들이 준수해야 할 행동수칙안의 핵심 골자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아세안은 오는 12일 프놈펜에서 열리는 아세안 지역안보포럼에서 중국 측과 대략적인 의견을 교환하는 것을 시작으로 중국 측과 협상해 연말까지 합의점을 도출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류웨이민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아세안 측과 여건이 성숙할 때 행동수칙 제정 문제를 논의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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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세안 외무장관회의, ‘행동수칙안’ 최종 합의
    • 입력 2012-07-09 23:45:20
    국제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대해 동남아국가연합, 아세안 회원국들이 중국에 공동 대응하는 `행동수칙안' 에 합의했습니다.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제45차 아세안 외무장관회의에서 순회의장국인 캄보디아 측 관리는 분쟁 당사국들이 준수해야 할 행동수칙안의 핵심 골자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아세안은 오는 12일 프놈펜에서 열리는 아세안 지역안보포럼에서 중국 측과 대략적인 의견을 교환하는 것을 시작으로 중국 측과 협상해 연말까지 합의점을 도출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류웨이민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아세안 측과 여건이 성숙할 때 행동수칙 제정 문제를 논의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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