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장맛비 상황·기상특보

입력 2012.07.11 (06:22) 수정 2012.07.1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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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에는 전국 곳곳의 비 상황과 기상특보, 앞으로 예상되는 강우량 등을 종합적으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신방실 기상전문기자 나와 있습니다.

신 기자, 중부지방은 비가 좀 약한 것 같은데 지금 어느 지역에 비가 많이 오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북상했던 장마전선은 지금 호남지방으로 내려가 있어 주로 남해안과 지리산 일대에 많은 비가 오고 있습니다.

KBS 재난방송정보센터에 들어오는 전국의 CCTV 영상 보시겠습니다.

먼저 전남 광양시 진상면의 어치 계곡입니다.

광양지역엔 밤새 70mm 정도의 비가 내렸는데 계곡물이 불어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전남 완도의 완도해변공원입니다.

완도지역에도 밤새 72mm의 비가 왔습니다.

해상의 풍랑주의보는 현재 해제됐습니다.

목포시 시외버스터미널 부근 모습입니다.

지금은 빗줄기가 많이 약해졌고, 출근길 시민들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이번엔 경남 남해군의 서상천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50mm 안팎의 비가 내렸고 지금도 세찬 빗줄기가 쏟아지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경남 산청의 내대계곡입니다.

산청지역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빗줄기가 점차 굵어지면서 갈수록 계곡물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창원의 행암해안입니다.

창원지역엔 아직까지는 10mm 정도의 비가 내렸지만 바람은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지역엔 10에서 4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이번엔 서울의 모습입니다.

서울엔 밤새 15mm의 비가 내려 당초 예상보단 강우량이 적었습니다.

지금 보시는 잠수교 별다른 불편 없이 차량 소통 원활한 모습입니다.

<질문> “지금 호우특보가 내려진 곳도 많이 있죠?”

<답변>

네, 비가 주로 남해안 일대에 집중돼 전남과 경남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완도와 여수, 순천 등 전남 해안지역과 전남 구례, 경남 산청 등 지리산 일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기상 레이더 영상 보시면요.

서해 남부해상에서 다가온 붉은색의 강한 비구름이 지금은 주로 호남과 경남지역을 지나고 있고, 중부지방은 비구름이 약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1시간 동안 전남 순천과 보성 등지엔 1시간에 30mm 안팎의 많은 비가 쏟아졌고, 경남지역도 빗줄기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을 보면 전북 부안군 위도지역에 109mm를 최고로 장흥 87mm 등 호남지방과 지리산 부근이 40에서 90mm 정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오전에 서해안지역부터 그치겠고, 비구름이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남부지방의 비가 오후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앞으로 제주도에 30에서 70, 호남과 경남지역에는 10에서 40, 중부와 경북지역은 5에서 20mm 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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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곳곳 장맛비 상황·기상특보
    • 입력 2012-07-11 06:22:57
    • 수정2012-07-11 1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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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에는 전국 곳곳의 비 상황과 기상특보, 앞으로 예상되는 강우량 등을 종합적으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신방실 기상전문기자 나와 있습니다. 신 기자, 중부지방은 비가 좀 약한 것 같은데 지금 어느 지역에 비가 많이 오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북상했던 장마전선은 지금 호남지방으로 내려가 있어 주로 남해안과 지리산 일대에 많은 비가 오고 있습니다. KBS 재난방송정보센터에 들어오는 전국의 CCTV 영상 보시겠습니다. 먼저 전남 광양시 진상면의 어치 계곡입니다. 광양지역엔 밤새 70mm 정도의 비가 내렸는데 계곡물이 불어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전남 완도의 완도해변공원입니다. 완도지역에도 밤새 72mm의 비가 왔습니다. 해상의 풍랑주의보는 현재 해제됐습니다. 목포시 시외버스터미널 부근 모습입니다. 지금은 빗줄기가 많이 약해졌고, 출근길 시민들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이번엔 경남 남해군의 서상천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50mm 안팎의 비가 내렸고 지금도 세찬 빗줄기가 쏟아지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경남 산청의 내대계곡입니다. 산청지역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빗줄기가 점차 굵어지면서 갈수록 계곡물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창원의 행암해안입니다. 창원지역엔 아직까지는 10mm 정도의 비가 내렸지만 바람은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지역엔 10에서 4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이번엔 서울의 모습입니다. 서울엔 밤새 15mm의 비가 내려 당초 예상보단 강우량이 적었습니다. 지금 보시는 잠수교 별다른 불편 없이 차량 소통 원활한 모습입니다. <질문> “지금 호우특보가 내려진 곳도 많이 있죠?” <답변> 네, 비가 주로 남해안 일대에 집중돼 전남과 경남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완도와 여수, 순천 등 전남 해안지역과 전남 구례, 경남 산청 등 지리산 일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기상 레이더 영상 보시면요. 서해 남부해상에서 다가온 붉은색의 강한 비구름이 지금은 주로 호남과 경남지역을 지나고 있고, 중부지방은 비구름이 약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1시간 동안 전남 순천과 보성 등지엔 1시간에 30mm 안팎의 많은 비가 쏟아졌고, 경남지역도 빗줄기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을 보면 전북 부안군 위도지역에 109mm를 최고로 장흥 87mm 등 호남지방과 지리산 부근이 40에서 90mm 정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오전에 서해안지역부터 그치겠고, 비구름이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남부지방의 비가 오후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앞으로 제주도에 30에서 70, 호남과 경남지역에는 10에서 40, 중부와 경북지역은 5에서 20mm 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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