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랑스에 있는 몽블랑에서 대형 산사태가 났습니다.
눈덩이가 등반대를 덮쳐 아홉명이 숨지고 열 두명이 다쳤습니다.
정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만년설로 유명한 프랑스 알프스 지방의 몽블랑 산입니다.
해발 4천미터 이상의 봉우리들이 줄지어 선 이곳에서 어제 대형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른 새벽, 갑자기 쏟아진 눈덩이가 등반대를 덮치면서 9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는 영국인과 독일인 등 모두 유럽 출신 등산객들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패트릭 리베(경찰서장) : "산사태 때문에 백 ㎡ 정도 면적에 최대 6m까지 눈과 얼음이 쌓여 있습니다."
사고가 나자, 현지 경찰은 헬기와 구조대를 급파해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두께 2미터가 넘는 얼음덩어리가 등반대를 덮친 데다 해발 고도도 높아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마뉘엘 발(프랑스 내무장관) : "어려운 상황이지만, 구조에 힘쓰고 있습니다. 바람이라도 불면 매우 위험한 곳입니다."
사고가 난 곳은 한국인도 자주 찾는 몽블랑의 주요 등산로 가운데 하납니다.
사고 직전 현지 경찰은 올 봄 뒤늦게 내린 눈 때문에 눈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해마다 2만여 명이 몰리는 몽블랑에선 지난 2008년에도 눈사태로 8명이 숨지는 등, 등반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프랑스에 있는 몽블랑에서 대형 산사태가 났습니다.
눈덩이가 등반대를 덮쳐 아홉명이 숨지고 열 두명이 다쳤습니다.
정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만년설로 유명한 프랑스 알프스 지방의 몽블랑 산입니다.
해발 4천미터 이상의 봉우리들이 줄지어 선 이곳에서 어제 대형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른 새벽, 갑자기 쏟아진 눈덩이가 등반대를 덮치면서 9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는 영국인과 독일인 등 모두 유럽 출신 등산객들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패트릭 리베(경찰서장) : "산사태 때문에 백 ㎡ 정도 면적에 최대 6m까지 눈과 얼음이 쌓여 있습니다."
사고가 나자, 현지 경찰은 헬기와 구조대를 급파해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두께 2미터가 넘는 얼음덩어리가 등반대를 덮친 데다 해발 고도도 높아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마뉘엘 발(프랑스 내무장관) : "어려운 상황이지만, 구조에 힘쓰고 있습니다. 바람이라도 불면 매우 위험한 곳입니다."
사고가 난 곳은 한국인도 자주 찾는 몽블랑의 주요 등산로 가운데 하납니다.
사고 직전 현지 경찰은 올 봄 뒤늦게 내린 눈 때문에 눈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해마다 2만여 명이 몰리는 몽블랑에선 지난 2008년에도 눈사태로 8명이 숨지는 등, 등반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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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몽블랑 산사태…9명 사망·12명 부상
-
- 입력 2012-07-13 22:04:06
<앵커 멘트>
프랑스에 있는 몽블랑에서 대형 산사태가 났습니다.
눈덩이가 등반대를 덮쳐 아홉명이 숨지고 열 두명이 다쳤습니다.
정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만년설로 유명한 프랑스 알프스 지방의 몽블랑 산입니다.
해발 4천미터 이상의 봉우리들이 줄지어 선 이곳에서 어제 대형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른 새벽, 갑자기 쏟아진 눈덩이가 등반대를 덮치면서 9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는 영국인과 독일인 등 모두 유럽 출신 등산객들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패트릭 리베(경찰서장) : "산사태 때문에 백 ㎡ 정도 면적에 최대 6m까지 눈과 얼음이 쌓여 있습니다."
사고가 나자, 현지 경찰은 헬기와 구조대를 급파해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두께 2미터가 넘는 얼음덩어리가 등반대를 덮친 데다 해발 고도도 높아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마뉘엘 발(프랑스 내무장관) : "어려운 상황이지만, 구조에 힘쓰고 있습니다. 바람이라도 불면 매우 위험한 곳입니다."
사고가 난 곳은 한국인도 자주 찾는 몽블랑의 주요 등산로 가운데 하납니다.
사고 직전 현지 경찰은 올 봄 뒤늦게 내린 눈 때문에 눈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해마다 2만여 명이 몰리는 몽블랑에선 지난 2008년에도 눈사태로 8명이 숨지는 등, 등반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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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기자 andre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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