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부산에 비바람 피해가 많았습니다.
하천이 범람해 차가 침수되고 비행기도 결항됐습니다.
부산에는 어젯밤부터 모두 283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시간당 최고 86mm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공웅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천 옆 체육공원이 완전히 물바다가 됐습니다.
산책로와 운동기구 대부분이 잠겼고 하천 인근 도로에 주차해둔 차량 여러 대가 침수됐습니다.
남천동 대남지하차도 등 낮은 지대 도로 20여 곳은 물에 잠겨 전면 통제됐습니다.
대형 마트 물류창고도 침수돼 하루종일 배수펌프로 물을 빼냈습니다.
<인터뷰> 허태후(대형마트 점장) : "집중호우로 산에서 물이 내려와 후방으로 물이 다 밀려와서 물이 가득 찼습니다."
오늘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부산 신평동에 최고 86mm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부산지역에 내린 집중 호우로 해운대와 남구 등 해안가 인접지역의 하천이 범람해 피해가 컸습니다.
토사 유출도 잇따랐습니다.
오후 1시쯤에는 부산시 민락동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장과 망미동의 한 아파트 뒷산에서 흙이 무너져 내려 도로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인터뷰> 박정한(아파트 건축팀장) : "철거 현장에서 저희 단지로 흙탕물이 넘어와서 현재 도로 쪽으로 침수가 일어났습니다."
앞서 새벽 0시쯤에도 개금동 한 아파트 뒤편 도로에 25톤의 토사가 쏟아져 구청 공무원과 119대원들이 복구작업을 벌였습니다.
폭우와 함께 강풍도 몰아쳐 대연동의 한 상가건물 신축공사장에서 안전펜스가 바람에 날리면서 옆 건물을 덮쳐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또, 오전 9시 김포행 에어 부산 항공기 등 김해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35편이 무더기로 결항됐고 21편이 지연됐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부산에 비바람 피해가 많았습니다.
하천이 범람해 차가 침수되고 비행기도 결항됐습니다.
부산에는 어젯밤부터 모두 283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시간당 최고 86mm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공웅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천 옆 체육공원이 완전히 물바다가 됐습니다.
산책로와 운동기구 대부분이 잠겼고 하천 인근 도로에 주차해둔 차량 여러 대가 침수됐습니다.
남천동 대남지하차도 등 낮은 지대 도로 20여 곳은 물에 잠겨 전면 통제됐습니다.
대형 마트 물류창고도 침수돼 하루종일 배수펌프로 물을 빼냈습니다.
<인터뷰> 허태후(대형마트 점장) : "집중호우로 산에서 물이 내려와 후방으로 물이 다 밀려와서 물이 가득 찼습니다."
오늘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부산 신평동에 최고 86mm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부산지역에 내린 집중 호우로 해운대와 남구 등 해안가 인접지역의 하천이 범람해 피해가 컸습니다.
토사 유출도 잇따랐습니다.
오후 1시쯤에는 부산시 민락동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장과 망미동의 한 아파트 뒷산에서 흙이 무너져 내려 도로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인터뷰> 박정한(아파트 건축팀장) : "철거 현장에서 저희 단지로 흙탕물이 넘어와서 현재 도로 쪽으로 침수가 일어났습니다."
앞서 새벽 0시쯤에도 개금동 한 아파트 뒤편 도로에 25톤의 토사가 쏟아져 구청 공무원과 119대원들이 복구작업을 벌였습니다.
폭우와 함께 강풍도 몰아쳐 대연동의 한 상가건물 신축공사장에서 안전펜스가 바람에 날리면서 옆 건물을 덮쳐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또, 오전 9시 김포행 에어 부산 항공기 등 김해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35편이 무더기로 결항됐고 21편이 지연됐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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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한 시간에 최고 86㎜ 비…비바람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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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7-15 21:49:13
<앵커 멘트>
부산에 비바람 피해가 많았습니다.
하천이 범람해 차가 침수되고 비행기도 결항됐습니다.
부산에는 어젯밤부터 모두 283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시간당 최고 86mm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공웅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천 옆 체육공원이 완전히 물바다가 됐습니다.
산책로와 운동기구 대부분이 잠겼고 하천 인근 도로에 주차해둔 차량 여러 대가 침수됐습니다.
남천동 대남지하차도 등 낮은 지대 도로 20여 곳은 물에 잠겨 전면 통제됐습니다.
대형 마트 물류창고도 침수돼 하루종일 배수펌프로 물을 빼냈습니다.
<인터뷰> 허태후(대형마트 점장) : "집중호우로 산에서 물이 내려와 후방으로 물이 다 밀려와서 물이 가득 찼습니다."
오늘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부산 신평동에 최고 86mm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부산지역에 내린 집중 호우로 해운대와 남구 등 해안가 인접지역의 하천이 범람해 피해가 컸습니다.
토사 유출도 잇따랐습니다.
오후 1시쯤에는 부산시 민락동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장과 망미동의 한 아파트 뒷산에서 흙이 무너져 내려 도로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인터뷰> 박정한(아파트 건축팀장) : "철거 현장에서 저희 단지로 흙탕물이 넘어와서 현재 도로 쪽으로 침수가 일어났습니다."
앞서 새벽 0시쯤에도 개금동 한 아파트 뒤편 도로에 25톤의 토사가 쏟아져 구청 공무원과 119대원들이 복구작업을 벌였습니다.
폭우와 함께 강풍도 몰아쳐 대연동의 한 상가건물 신축공사장에서 안전펜스가 바람에 날리면서 옆 건물을 덮쳐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또, 오전 9시 김포행 에어 부산 항공기 등 김해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35편이 무더기로 결항됐고 21편이 지연됐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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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웅조 기자 sal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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