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불황 속 중고 트럭 ‘상종가’

<앵커 멘트>

불경기가 이어지면서 자영업자들의 생계 수단으로 흔히 활용되는 1톤 트럭이 중고차 시장에서 잘 팔리는 것으로 나타습니다.

이밖에 경제소식 이재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중고차 업체인 SK엔카가 올해 상반기 가장 잘 팔린 중고차를 집계한 결과 현대차 포터2가 2위에 올랐습니다.

포터2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5천대 이상 더 많이 등록돼 순위가 3단계나 상승했습니다.

최근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생계 등을 목적으로 한 소형 트럭의 수요가 중고차 시장으로 많이 몰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중고차 판매 1위에는 현대차 그랜저TG가 올랐습니다.

전세가격이 지난달까지 한 달도 거르지 않고 40개월째 올라 최장기간 상승 기록을 세웠습니다.

KB국민은행이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를 벌인 결과 전국의 주택 전세가격은 전달 대비로 지난 2009년 3월 오르기 시작해 지난달까지 매달 0.1%에서 1.7%까지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40개월 연속 상승은 이 조사를 시작한 1986년 이후 최장 기간 상승 흐름입니다.

오는 10월부터 연금저축의 수익률 등이 금융감독원 홈페이지를 통해 주기적으로 공개됩니다.

금융감독원은 은행과 증권,보험 등 금융권역별로 다른 기준에 따라 연금저축 수익률을 공시하는 점을 개선해 가입자 위주로 수익률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