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이 어촌에서 땀의 소중함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들의 봉사활동으로 어촌마을이 크게 달라졌다고 합니다.
서승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해수욕장 앞 삭막했던 방파제가 한 폭의 그림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붓질을 하는 손끝마다 온갖 바다생물이 물속에서 헤엄치듯 되살아납니다.
대학생들이 800미터에 이르는 방파제에 벽화를 그리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김병찬(주민) : "너무나 좋죠. 선창가는 길이 확 피는 것 같고 멀리서 봐도 저 해수욕장에서 봐도 살아나요. 진짜 좋죠"
갯벌에서는 어민들을 대신해 조개 캐기가 한창입니다.
물 때에 맞춰 잠깐 나왔지만 아픈 허리에 어민들의 노고가 절로 느껴집니다.
<인터뷰>여숙경(전북대학교 4학년) : "연세드신 분들이 이거 한다고 생각하니까 많이 힘드실 것 같아요. 유대관계가 많이 이뤄져 종종 이런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어구세척과 마을청소는 기본이고 위문공연도 펼쳤습니다.
어민들은 오랜만에 일손을 놓고 도시에서 온 손자·손녀들과 함께 정을 나눴습니다.
<인터뷰>이기환(흥덕면 후포리) : "비가 많이 오는데 하수구를 뚫어주고 이런 모든 잡다한 쓰레기들까지 전부 치워줘서 감사하죠. 내년에도 다시와서 해줬으면.."
심각한 취업난 속에서도 젊은 대학생들이 어촌의 현실을 몸소 배우며 소중한 땀방울을 흘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승신 입니다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이 어촌에서 땀의 소중함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들의 봉사활동으로 어촌마을이 크게 달라졌다고 합니다.
서승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해수욕장 앞 삭막했던 방파제가 한 폭의 그림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붓질을 하는 손끝마다 온갖 바다생물이 물속에서 헤엄치듯 되살아납니다.
대학생들이 800미터에 이르는 방파제에 벽화를 그리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김병찬(주민) : "너무나 좋죠. 선창가는 길이 확 피는 것 같고 멀리서 봐도 저 해수욕장에서 봐도 살아나요. 진짜 좋죠"
갯벌에서는 어민들을 대신해 조개 캐기가 한창입니다.
물 때에 맞춰 잠깐 나왔지만 아픈 허리에 어민들의 노고가 절로 느껴집니다.
<인터뷰>여숙경(전북대학교 4학년) : "연세드신 분들이 이거 한다고 생각하니까 많이 힘드실 것 같아요. 유대관계가 많이 이뤄져 종종 이런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어구세척과 마을청소는 기본이고 위문공연도 펼쳤습니다.
어민들은 오랜만에 일손을 놓고 도시에서 온 손자·손녀들과 함께 정을 나눴습니다.
<인터뷰>이기환(흥덕면 후포리) : "비가 많이 오는데 하수구를 뚫어주고 이런 모든 잡다한 쓰레기들까지 전부 치워줘서 감사하죠. 내년에도 다시와서 해줬으면.."
심각한 취업난 속에서도 젊은 대학생들이 어촌의 현실을 몸소 배우며 소중한 땀방울을 흘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승신 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학생, 어촌 봉사활동 구슬땀
-
- 입력 2012-07-17 07:16:44
<앵커 멘트>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이 어촌에서 땀의 소중함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들의 봉사활동으로 어촌마을이 크게 달라졌다고 합니다.
서승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해수욕장 앞 삭막했던 방파제가 한 폭의 그림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붓질을 하는 손끝마다 온갖 바다생물이 물속에서 헤엄치듯 되살아납니다.
대학생들이 800미터에 이르는 방파제에 벽화를 그리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김병찬(주민) : "너무나 좋죠. 선창가는 길이 확 피는 것 같고 멀리서 봐도 저 해수욕장에서 봐도 살아나요. 진짜 좋죠"
갯벌에서는 어민들을 대신해 조개 캐기가 한창입니다.
물 때에 맞춰 잠깐 나왔지만 아픈 허리에 어민들의 노고가 절로 느껴집니다.
<인터뷰>여숙경(전북대학교 4학년) : "연세드신 분들이 이거 한다고 생각하니까 많이 힘드실 것 같아요. 유대관계가 많이 이뤄져 종종 이런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어구세척과 마을청소는 기본이고 위문공연도 펼쳤습니다.
어민들은 오랜만에 일손을 놓고 도시에서 온 손자·손녀들과 함께 정을 나눴습니다.
<인터뷰>이기환(흥덕면 후포리) : "비가 많이 오는데 하수구를 뚫어주고 이런 모든 잡다한 쓰레기들까지 전부 치워줘서 감사하죠. 내년에도 다시와서 해줬으면.."
심각한 취업난 속에서도 젊은 대학생들이 어촌의 현실을 몸소 배우며 소중한 땀방울을 흘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승신 입니다
-
-
서승신 기자 sss4854@kbs.co.kr
서승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