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주요 간부, ‘김·평·남’으로 대표”

입력 2012.07.17 (07:23) 수정 2012.07.17 (15: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 김정은 체제에서 당과 군, 내각의 주요 간부들은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한 평양과 평안남도 출신의 60,70대 남성이 대부분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통일부는 김정은이 노동당 제1비서로 추대돼 공식적인 1인자가 된 지난 4월 제4차 당 대표자회 이후 개편된 북한 권력기구의 주요 구성원 106명을 연령과 성별, 출신지역, 출신학교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정책지도기관인 노동당에는 60대에서 80대의 고령으로 김일성, 김정일 시대부터 충성을 내세운 인사들이 많고 집행기관인 내각에는 50대에서 60대의 실무형 기술관료들이 많이 기용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졸업한 김일성종합대학과 김정은 제1비서가 졸업한 김일성군사종합대학 출신이 전체의 절반을 넘었습니다.

주요 인사들의 성별은 남성이 94.3%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출신지역은 평양과 평안남도, 함경북도 순이었다고 통일부는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北 주요 간부, ‘김·평·남’으로 대표”
    • 입력 2012-07-17 07:23:39
    • 수정2012-07-17 15:26:48
    정치
북한 김정은 체제에서 당과 군, 내각의 주요 간부들은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한 평양과 평안남도 출신의 60,70대 남성이 대부분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통일부는 김정은이 노동당 제1비서로 추대돼 공식적인 1인자가 된 지난 4월 제4차 당 대표자회 이후 개편된 북한 권력기구의 주요 구성원 106명을 연령과 성별, 출신지역, 출신학교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정책지도기관인 노동당에는 60대에서 80대의 고령으로 김일성, 김정일 시대부터 충성을 내세운 인사들이 많고 집행기관인 내각에는 50대에서 60대의 실무형 기술관료들이 많이 기용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졸업한 김일성종합대학과 김정은 제1비서가 졸업한 김일성군사종합대학 출신이 전체의 절반을 넘었습니다. 주요 인사들의 성별은 남성이 94.3%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출신지역은 평양과 평안남도, 함경북도 순이었다고 통일부는 설명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