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5·16 아버지의 최선의 선택”…야, 비판
입력 2012.07.17 (08:03)
수정 2012.07.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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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가 '5.16'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최선의 선택이었다며, 유신의 옳고 그름은 역사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등 야당은 반성과 성찰을 찾아볼 수 없다며 비판했습니다.
김경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16'은 돌아가신 아버지의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이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가 5년 전 '구국혁명'이라고 했던 '5.16'을 '최선의 선택'이라고 재평가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 : "(5.16이) 초석을 만들었다, 오늘의 한국이 있기까지에. 그런 것을 볼 때 바른 판단을 내리셨다고 생각을 합니다"
'5.16'이나 '유신'의 옳고 그름은 국민과 역사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면서도, 유신체제로 피해를 본 분들에게는 항상 죄송스럽다고 사과했습니다.
'사당화' 논란에 대해서는 잘못된 것을 바로잡은 것일 뿐이라고 강하게 반박했고, 재벌개혁 없는 경제민주화는 허구라는 야당 지적에 대해선 재벌 해체는 안 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 : "그런 식으로 막 나가는 게 우리 경제를 위해 바람직하다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잠재적 경쟁자인 안철수 교수, 문재인 고문 등에 대해서는 '박근혜 때리기' 말곤 딱히 떠오는 게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 : "외국에서 볼 적에 대한민국 정치는 '박근혜 때리기'가 전부 아니겠느냐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민주통합당은 반성과 성찰은 찾아볼 수 없다며, 자신의 역사관 외에 이견을 용납하지 않는 절대 군주의 오만함이 느껴졌다고 논평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가 '5.16'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최선의 선택이었다며, 유신의 옳고 그름은 역사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등 야당은 반성과 성찰을 찾아볼 수 없다며 비판했습니다.
김경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16'은 돌아가신 아버지의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이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가 5년 전 '구국혁명'이라고 했던 '5.16'을 '최선의 선택'이라고 재평가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 : "(5.16이) 초석을 만들었다, 오늘의 한국이 있기까지에. 그런 것을 볼 때 바른 판단을 내리셨다고 생각을 합니다"
'5.16'이나 '유신'의 옳고 그름은 국민과 역사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면서도, 유신체제로 피해를 본 분들에게는 항상 죄송스럽다고 사과했습니다.
'사당화' 논란에 대해서는 잘못된 것을 바로잡은 것일 뿐이라고 강하게 반박했고, 재벌개혁 없는 경제민주화는 허구라는 야당 지적에 대해선 재벌 해체는 안 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 : "그런 식으로 막 나가는 게 우리 경제를 위해 바람직하다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잠재적 경쟁자인 안철수 교수, 문재인 고문 등에 대해서는 '박근혜 때리기' 말곤 딱히 떠오는 게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 : "외국에서 볼 적에 대한민국 정치는 '박근혜 때리기'가 전부 아니겠느냐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민주통합당은 반성과 성찰은 찾아볼 수 없다며, 자신의 역사관 외에 이견을 용납하지 않는 절대 군주의 오만함이 느껴졌다고 논평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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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7-17 08:03:31
- 수정2012-07-17 15:30:17
<앵커 멘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가 '5.16'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최선의 선택이었다며, 유신의 옳고 그름은 역사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등 야당은 반성과 성찰을 찾아볼 수 없다며 비판했습니다.
김경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16'은 돌아가신 아버지의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이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가 5년 전 '구국혁명'이라고 했던 '5.16'을 '최선의 선택'이라고 재평가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 : "(5.16이) 초석을 만들었다, 오늘의 한국이 있기까지에. 그런 것을 볼 때 바른 판단을 내리셨다고 생각을 합니다"
'5.16'이나 '유신'의 옳고 그름은 국민과 역사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면서도, 유신체제로 피해를 본 분들에게는 항상 죄송스럽다고 사과했습니다.
'사당화' 논란에 대해서는 잘못된 것을 바로잡은 것일 뿐이라고 강하게 반박했고, 재벌개혁 없는 경제민주화는 허구라는 야당 지적에 대해선 재벌 해체는 안 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 : "그런 식으로 막 나가는 게 우리 경제를 위해 바람직하다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잠재적 경쟁자인 안철수 교수, 문재인 고문 등에 대해서는 '박근혜 때리기' 말곤 딱히 떠오는 게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 : "외국에서 볼 적에 대한민국 정치는 '박근혜 때리기'가 전부 아니겠느냐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민주통합당은 반성과 성찰은 찾아볼 수 없다며, 자신의 역사관 외에 이견을 용납하지 않는 절대 군주의 오만함이 느껴졌다고 논평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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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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