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최근 국내 유통업체로서는 처음으로 회원제 창고형 할인 매장이 문을 열었는데요,
주말과 휴일마다 교통 대란이 벌어지고 있는데도 뾰족한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습니다.
어찌된 사연인지 곽선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차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뒤엉켜버립니다.
대로변에서 창고형 매장 입구까지 이어지는 500m 구간, 2개 차로는 마치 주차장이나 다름없습니다.
<인터뷰> 이충환(인천 부평구) : "차가 너무 막혀서 불편하더라고요, 이 주변이 다."
지난달 28일 문을 연 뒤 개점 일주일만에 회원수만 6만명이 넘어서면서 주말,휴일마다 교통대란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창고형 할인매장의 관심을 고려할 때 어느정도 예견된 일이었다는게 업계의 의견입니다.
마트 앞 진입 도로는 2년 전 자전거 도로가 생기면서 기존 왕복 6차선에서 5차선으로 한 차로가 줄어드는 교통 환경 변화가 생긴 곳입니다.
하지만 교통영향평가 대상에서도 벗어났습니다.
기존건물의 30%이상을 증축할 경우 교통영향평가를 다시 해야하지만 이 건물을 당초 대형마트였던 곳을 리모델링 하면서 이를 피한 것입니다.
<녹취> 업체 관계자 (음성변조) : "오픈(개점)때 일시적으로 1주나 2,3주 정도는 붐비다가 조금 지나면 안정이 되거든요."
전문가들은 주차장 내 유도등 설치나 신호 현실화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 황순연(한국교통연구원) : "진입하는 차량때문에 한 차로씩 용량 저하가 일어나게 되서 교통 혼잡 발생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창고형 같은 경우는 승용차 이용이 더 높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심화된다고..."
국내 유통업체로서는 첫 할인매장...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지만 교통대란에 대한 대책은 뒷전이었습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최근 국내 유통업체로서는 처음으로 회원제 창고형 할인 매장이 문을 열었는데요,
주말과 휴일마다 교통 대란이 벌어지고 있는데도 뾰족한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습니다.
어찌된 사연인지 곽선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차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뒤엉켜버립니다.
대로변에서 창고형 매장 입구까지 이어지는 500m 구간, 2개 차로는 마치 주차장이나 다름없습니다.
<인터뷰> 이충환(인천 부평구) : "차가 너무 막혀서 불편하더라고요, 이 주변이 다."
지난달 28일 문을 연 뒤 개점 일주일만에 회원수만 6만명이 넘어서면서 주말,휴일마다 교통대란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창고형 할인매장의 관심을 고려할 때 어느정도 예견된 일이었다는게 업계의 의견입니다.
마트 앞 진입 도로는 2년 전 자전거 도로가 생기면서 기존 왕복 6차선에서 5차선으로 한 차로가 줄어드는 교통 환경 변화가 생긴 곳입니다.
하지만 교통영향평가 대상에서도 벗어났습니다.
기존건물의 30%이상을 증축할 경우 교통영향평가를 다시 해야하지만 이 건물을 당초 대형마트였던 곳을 리모델링 하면서 이를 피한 것입니다.
<녹취> 업체 관계자 (음성변조) : "오픈(개점)때 일시적으로 1주나 2,3주 정도는 붐비다가 조금 지나면 안정이 되거든요."
전문가들은 주차장 내 유도등 설치나 신호 현실화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 황순연(한국교통연구원) : "진입하는 차량때문에 한 차로씩 용량 저하가 일어나게 되서 교통 혼잡 발생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창고형 같은 경우는 승용차 이용이 더 높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심화된다고..."
국내 유통업체로서는 첫 할인매장...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지만 교통대란에 대한 대책은 뒷전이었습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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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창고형 할인매장 교통대란에 무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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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7-17 08:03:45
<앵커 멘트>
최근 국내 유통업체로서는 처음으로 회원제 창고형 할인 매장이 문을 열었는데요,
주말과 휴일마다 교통 대란이 벌어지고 있는데도 뾰족한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습니다.
어찌된 사연인지 곽선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차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뒤엉켜버립니다.
대로변에서 창고형 매장 입구까지 이어지는 500m 구간, 2개 차로는 마치 주차장이나 다름없습니다.
<인터뷰> 이충환(인천 부평구) : "차가 너무 막혀서 불편하더라고요, 이 주변이 다."
지난달 28일 문을 연 뒤 개점 일주일만에 회원수만 6만명이 넘어서면서 주말,휴일마다 교통대란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창고형 할인매장의 관심을 고려할 때 어느정도 예견된 일이었다는게 업계의 의견입니다.
마트 앞 진입 도로는 2년 전 자전거 도로가 생기면서 기존 왕복 6차선에서 5차선으로 한 차로가 줄어드는 교통 환경 변화가 생긴 곳입니다.
하지만 교통영향평가 대상에서도 벗어났습니다.
기존건물의 30%이상을 증축할 경우 교통영향평가를 다시 해야하지만 이 건물을 당초 대형마트였던 곳을 리모델링 하면서 이를 피한 것입니다.
<녹취> 업체 관계자 (음성변조) : "오픈(개점)때 일시적으로 1주나 2,3주 정도는 붐비다가 조금 지나면 안정이 되거든요."
전문가들은 주차장 내 유도등 설치나 신호 현실화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 황순연(한국교통연구원) : "진입하는 차량때문에 한 차로씩 용량 저하가 일어나게 되서 교통 혼잡 발생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창고형 같은 경우는 승용차 이용이 더 높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심화된다고..."
국내 유통업체로서는 첫 할인매장...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지만 교통대란에 대한 대책은 뒷전이었습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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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정 기자 cool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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