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최근 조사 결과 서울시민 1명이 1년에 채 10권의 책을 안 읽는다고 합니다. 전국 평균 12권에 못 미치는 건 데요,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서울시가 걸어서 10분 안에 갈 수 있는 동네 도서관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구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지하철역 안에 마련된 책장.
기업이 공간을 제공하고 시민 봉사자가 운영하는 작은 도서관입니다.
10평 남짓한 공간이지만 유동 인구가 많아 출퇴근하는 직장인과 학생, 상인까지 이용객이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자원봉사자 : "책을 이런 데서 빌릴 수 있다는 걸 반가워하는 분들도 계시고 무슨 책 있냐고 물어보는 분들도 계세요."
이처럼 서울 어디서나 걸어서 10분 안에 책을 빌려볼 수 있도록 동네 도서관이 조성됩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오는 2015년까지 관련 예산을 올해의 두 배로 늘려 도서관 99곳을, 2030년까지는 504곳을 각각 새로 짓기로 했습니다.
장서도 해마다 90만 권을 늘려 OECD 평균치인 시민 1인당 2권까지 높이기로 했습니다.
특히 자치구를 중심으로 여러 도서관들이 서로 책을 빌려주는 등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박원순(서울시장) : "작지만 튼실하고 다양한 형태로 전문성이 담보되는 알찬 도서관 만들어서 정말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또 도서관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이 모이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최근 조사 결과 서울시민 1명이 1년에 채 10권의 책을 안 읽는다고 합니다. 전국 평균 12권에 못 미치는 건 데요,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서울시가 걸어서 10분 안에 갈 수 있는 동네 도서관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구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지하철역 안에 마련된 책장.
기업이 공간을 제공하고 시민 봉사자가 운영하는 작은 도서관입니다.
10평 남짓한 공간이지만 유동 인구가 많아 출퇴근하는 직장인과 학생, 상인까지 이용객이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자원봉사자 : "책을 이런 데서 빌릴 수 있다는 걸 반가워하는 분들도 계시고 무슨 책 있냐고 물어보는 분들도 계세요."
이처럼 서울 어디서나 걸어서 10분 안에 책을 빌려볼 수 있도록 동네 도서관이 조성됩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오는 2015년까지 관련 예산을 올해의 두 배로 늘려 도서관 99곳을, 2030년까지는 504곳을 각각 새로 짓기로 했습니다.
장서도 해마다 90만 권을 늘려 OECD 평균치인 시민 1인당 2권까지 높이기로 했습니다.
특히 자치구를 중심으로 여러 도서관들이 서로 책을 빌려주는 등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박원순(서울시장) : "작지만 튼실하고 다양한 형태로 전문성이 담보되는 알찬 도서관 만들어서 정말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또 도서관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이 모이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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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어서 10분’ 동네 도서관 만든다
-
- 입력 2012-07-17 08:03:45
<앵커 멘트>
최근 조사 결과 서울시민 1명이 1년에 채 10권의 책을 안 읽는다고 합니다. 전국 평균 12권에 못 미치는 건 데요,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서울시가 걸어서 10분 안에 갈 수 있는 동네 도서관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구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지하철역 안에 마련된 책장.
기업이 공간을 제공하고 시민 봉사자가 운영하는 작은 도서관입니다.
10평 남짓한 공간이지만 유동 인구가 많아 출퇴근하는 직장인과 학생, 상인까지 이용객이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자원봉사자 : "책을 이런 데서 빌릴 수 있다는 걸 반가워하는 분들도 계시고 무슨 책 있냐고 물어보는 분들도 계세요."
이처럼 서울 어디서나 걸어서 10분 안에 책을 빌려볼 수 있도록 동네 도서관이 조성됩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오는 2015년까지 관련 예산을 올해의 두 배로 늘려 도서관 99곳을, 2030년까지는 504곳을 각각 새로 짓기로 했습니다.
장서도 해마다 90만 권을 늘려 OECD 평균치인 시민 1인당 2권까지 높이기로 했습니다.
특히 자치구를 중심으로 여러 도서관들이 서로 책을 빌려주는 등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박원순(서울시장) : "작지만 튼실하고 다양한 형태로 전문성이 담보되는 알찬 도서관 만들어서 정말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또 도서관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이 모이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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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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